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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미대사관저에 ‘한·미 토종작물’ 도시텃밭 조성

기사입력 : 2019년04월10일 08:22

최종수정 : 2019년04월10일 08:22

100평 조성 및 운영, 한·미 토종작물 재배
덕수초등학교, 드와이트 외국인학교 체험교육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덕수궁 등 주변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우아한 한국의 자태를 담고 있는 주한미국대사관저 안에 약 100평 규모의 도시텃밭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10일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텃밭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텃밭 조성은 평소 농업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해온 주한 미국대사 부인인 브루니 브래들리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서울시는 텃밭조성과 작물재배, 그리고 농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해보며 느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텃밭은 인근 덕수초등학교와 드와이트 외국인학교 학생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씨앗뿌리기, 지주대 세우기 등 농업 체험을 하고,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피자, 채소전 등의 음식을 함께 만들어 나누며 환경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텃밭관리는 서울시에서 위탁한 텃밭관리사가 주 1회 방문해 작물 생육상태 등 전반적인 관리를 하고 미국대사관저의 소속 정원사가 물주기, 잡초제거 등 일상적인 관리를 담당한다.

4월 개장 후 1차로 봄철 작물을 수확(5~6월)하고 8월부터는 가을철 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등 총 2번의 작물 수확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주한미국대사관저 텃밭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주한미국대사관과 노력하고 도심의 다양한 공간에서 텃밭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100평 남짓한 공간이지만 한국과 미국의 변함없는 협력과 우호를 상징하고 서울의 도시농업이 나날이 발전하고 널리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의미가 담긴 텃밭”이라며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고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배우는 교육의 장이자 한미우호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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