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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추경 부합 사업 검토중…적자국채 발행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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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 낮아"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세먼지 대응 및 경기부양 목적에 부합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추경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적자국채 발행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 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 규모가 6조원대라는 보도에 대한 질문에 "추경 대상 사업과 집행 가능성을 고려해서 여러가지를 검토해야 한다"며 "(검토가) 다 끝나야 추경 규모가 나온다"고 말했다.

추경 재원 조달과 관련해서는 일부 적자국채를 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추경 편성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은 먼저 지난해 국가회계를 결산하고 남은 세계잉여금이 있다. 하지만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한 후 추경 재원으로 쓸 수 있는 세계잉여금은 629억원에 불과하다.

홍남기 부총리는 "(재원 조달 방안은) 몇가지 있다"면서도 "일부 적자국채 발행이 불가피 하다"고 말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는 "적자국채 발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금 여유자금이 있다면 최대한 동원하겠다"며 "추경 검토를 마무리하면 4월 하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4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아울러 행정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에 목적예비비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통상적으로 재해가 발생하면 피해 파악하고 피해 토대로 복구계획 수립하며 이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얼마나 지원할지 부담 문제를 정리한다"며 "통상적으로 3주 정도 걸리지만 행정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빠르면 2주 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오는 15일 미국 재무부가 내놓은 환율보고서 및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정부가 환율 거래 관련 외환 순거래 내역 보고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며 "미국에서도 상당히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낮다고 점친 것.

세계 3대 연기금 중 하나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한국을 포함한 10개 신흥국 통화로 된 채권을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시장에서 미리 인지했던 사항"이라며 "시장 충격은 굉장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그러나 방심할 수 없으므로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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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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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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