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상] 아트스페이스 광교 개관전 '최정화, 잡화'…일상이 예술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컨벤션센터 내 일상 속 열린 미술관 '아트스페이스 광교' 개관
설치미술가 '최정화, 잡화' 오는 8월 25일까지 개최
시민참여 공공미술 프로젝트 설치작품 '빛의 묵시록' 발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내 ‘아트스페이스 광교’를 개관한다. 첫 전시로 ‘최정화, 잡화’를 지난달 29일 개막해 오는 8월 25일까지 이어간다.

김찬동 수원시미술관사업소 소장은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정화, 잡화’ 기자간담회에서 “경기 남부권을 대상으로 글로벌한 기준에 맞춰 전시를 꾸려가야하는 입장이다. 수원뿐 아니라 한국 전체 미술계를 끌고갈 수 있는 새로운 임무도 부여받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수원=뉴스핌] 이현경 기자= 최정화 작가 2019.04.05 89hklee@newspim.com

그는 “수원은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로 특례시로 격상되면서 새로운 유입과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저희에게 주어진 수원컨벤션센터 공간에서는 관람객에게 예술이 생활과 밀접한 차원임을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전시 방향에 대해서는 "미래지행적인 아이템을 갖고 갈 것이다. 이번 개관 전시가 향후 전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개막 전시는 ‘최정화, 잡화’다. 전시 주제를 ‘잡화’로 정한 이유에 대해 조혜영 전시 팀장은 “전형적인 미술관과는 다른 컨벤션센터의 특징을 담았다. 앞에 생태숲이 있고 다양한 복한센터가 들어온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많은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잡화는 온갖 것들로 구성돼 있다. 생활 속 소품이 예술의 경지로 승화되는 상황을 보여준다. 관람자들이 개인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희망적, 긍정적인 요소로 시각을 전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수원=뉴스핌] 이현경 기자= '달팽이와 청개구리' 앞에서 최정화 작가 2019.04.05 89hklee@newspim.com

최정화 작가는 작고 하찮아 보이는 일상의 소품을 통해 작은 것들이 품은 본래적 존재와 무한한 확장을 시각화한다. 이날 전시장에서 만난 최정화 작가는 “미술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예술은 만드는 게 아니라 되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정화 작가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최정화-꽃, 숲’의 일환으로 자신의 설치작품 ‘민들레’를 선보인 바 있다. 이는 2017년부터 작가가 서울, 부산, 대구 시민들이 기증한 생활용품을 수집해 약 7000개의 식기로 만든 높이 9m에 이르는 설치미술이다. 이번 전시에도 이와 같이 수워 시민들이 기증한 300개의 조명과 스탠드로 만든 '빛의 묵시록'을 선보인다.

[수원=뉴스핌] 이현경 기자= 전시장 내 자신의 과거 작품과 콜렉션이 소개된 곳에서 설명하는 최정화 작가 2019.04.05 89hklee@newspim.com

이번 전시는 아트스페이스 광교 내부 전시와 수원컨벤션센터 및 야외 전시로 구성된다. 삶의 건강한 풍요와 생생한 생명을 부여하는 ‘과일나무’, 2019년 황금돼지 해에 모두의 건강과 부를 기원하는 ‘LOVE ME’가 관객을 맞는다.

또 광교 호숫가 생태습지 앞에 설치된 ‘달팽이와 청개구리’는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이 슬로우라이프로 전환됨을 달팽이로, 풀숲의 작은 생명이면서 수원 토종 개구리를 상징하는 청개구리로 묘사한 작품이다. 달팽이 등에는 꽃이 한가득 올려져있는데, 기존의 최정화 작가의 화려한 색을 뽐내는 꽃들과 달리 흰색이라 눈길을 끈다. 현대인들의 삶에 대한 해학적인 의미를 담은 ‘달팽이와 청개구리’는 전시 기간 이후에도 수원컨벤션센터 야외에 영구 설치된다.

[수원=뉴스핌] 이현경 기자= 2019년 황금돼지 해에 모두의 건강과 부를 기원하는 ‘LOVE ME’ 작품 앞에서 최정화 작가 2019.04.05 89hklee@newspim.com

아파트로 상징되는 도시적 삶에 대한 위트있는 비판적 시각을 볼 수 있는 ‘새집’ ‘갑갑함에 대하여’도 눈여겨볼 만하다. 삶에 대한 위트있는 비판적 시각을 담은 ‘숨 쉬는 꽃’과 ‘무의 열반’이 전시 이동 공간에 설치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광교 내부 전시는 ‘빛의 묵시룩’ ‘타타타’ ‘오뚜기 알케미’ ‘눈의 부시게 하찮은’ ‘빔, 움, 빛’ ‘싹’ ‘미세먼지, 기념비’를 포함한 최정화의 신작을 볼 수 있다. ‘타타타’는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한 ‘꽃’의 진화 버전으로 뫼비우스 띠 형상을 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3개의 ‘타타타’ 시리즈가 전시돼 있다.

이날 ‘미세먼지, 기념비’도 소개했다. 최 작가는 “좋은 것만 기억하는 게 아니라 나쁜 것, 버려진 것, 농담, 속임수, 헛소리, 뻥까지 다 기록돼야 한다. 그래서 특별히 만든 기념비는 핵폭탄 같기도 하다”면서 “이 형상으로 이번에 미세먼지를 기념하면서 관람객에게 질문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라고 말했다.

신작 ‘무이무이(無二無異)’는 두개로 나눌 수도 없고 같지도 않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에 대한 작가의 이색적 생각이 담겨있다. 최 작가는 “‘무이무이’는 둘도 아니고 다르지도 않다는 의미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면 이렇게 토해낸다. 오바이트도 조화로우면 아름다울 수 있다. 이 작품은 앞과 뒤가 구분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달마와 비너스가 함께하는 조각상도 보여줬다. 최 작가는 “이러한 작품은 앞으로의 제 작업 방향을 보여준다. 원래 달마와 비너스도 같이 놀았다. 모든 신들은 같이 논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와 함께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예술가가 돼 비너스 상을 그리는 프로그램 ‘미술실기대회’와 형형색색의 플라스틱 뚜껑으로 창작하는 ‘코스모스+만다라’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도 전시 기간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미술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