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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하커 “올해와 내년 기껏해야 금리 인상 한 번씩”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03:53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03:5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패트릭 하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와 내년 각각 기껏해야 한 차례씩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기준금리 인하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봤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하커 총재는 필라델피아에서 기업 경제학자들과 가진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의 실업률이 올해 3.5%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올해와 내년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하커 총재는 “강력한 고용시장과 같이 미국 경제에는 탄탄한 경제를 가리키는 펀더멘털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커 총재는 해외의 약한 성장률과 장단기금리의 얇은 스프레드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또 약한 기업 신뢰가 투자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 있냐는 질문에 하커 총재는 올해와 내년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하커 총재는 “기준금리는 현재 내가 보지 않는 경제의 펀더멘털 문제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와 관련된 장기적 관점에 우려에 대해 하커 총재는 십년간 지속한 저금리가 경제 활력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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