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4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정안전위는 지난달 27일 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부적격 의견도 담겼다. 앞서 진 후보자는 용산 지역구에서 부동산 투기로 16억원을, 전체 부동산 투자로 3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yooksa@newspim.com |
진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세 번째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청와대가 지명을 철회했고,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다.
이제 채택 절차가 남은 후보자는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2명이다. 자유한국당은 박 후보자와 김 후보자를 임명 강행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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