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에서는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제3회 옥룡사지 동백숲 문화행사’가 열린다.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길 [사진=광양시] |
광양시 백계산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에는 겨울이 따로 없다. 반짝이는 초록 잎이 겨우내 햇살을 받아 품어낸 붉은 동백꽃이 선연하다.
이 때문에 해마다 4월이면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은 봄의 절정을 담으려는 수많은 사진작가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이번 주말 온전히 비어 있는 옥룡사지(玉龍寺址)와 빽빽한 1만여 그루 동백나무 숲에서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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