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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등‧위례‧과천‧감일' 4~5월 5300여가구 분양

기사입력 : 2019년04월03일 11:46

최종수정 : 2019년04월03일 11:46

GS건설, 성남 고등지구서 주상복합 727가구 분양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강남 주변에 있는 택지지구인 경기 성남 고등, 위례, 과천지식정보타운, 하남 감일에서 오는 4~5월 아파트 5300여가구가 쏟아진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신규 분양단지가 올 초 1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위례포레자이’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또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작년 말 분양 이후 1년 만에 공급이 재개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올해 첫 아파트가 나온다.

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4~5월 성남 고등지구와 위례신도시, 과천지식정보타운, 하남 감일지구를 비롯한 서울 강남 인근 택지지구에서는 5376가구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위례신도시에서 4곳 3136가구다.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1곳 727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1곳 647가구,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1곳 866가구가 공급된다.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1년여 만에 새 아파트가 나온다. GS건설은 다음달 성남 고등지구 C1‧C2‧C3블록에서 ‘성남고등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84㎡ 364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2~52㎡ 363실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이다.

단지는 강남과 판교신도시 사이에 있고 판교테크노밸리도 가깝다.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이나 현재 운행 중인 광역버스,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강남과 송파, 판교신도시까지 20분 거리다.

계룡건설은 이달 위례신도시 A1-6블록에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105~130㎡ 494가구다. 커튼월(커튼을 치듯 건축자재를 돌려쳐 외벽으로 삼는 건축 양식), 돌출슬라브(입면변화가 있는 건축물)를 비롯한 외관 디자인과 수경시설, 휴게정원, 잔디광장을 비롯한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하남 감일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공공주택이 나온다. 대림산업은 이달 하남 감일지구 B9블록에서 총 866가구 규모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7㎡ 332가구와 84㎡ 534가구로 이뤄진다.

GS건설은 금호건설과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첫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두 회사는 다음달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과천제이드자이’를 선보인다. 총 647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60㎡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공공분양 청약을 위해선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한 면적에 따라 소득기준이 적용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수도권 최고 입지로 불리는 성남고등, 북위례, 과천의 분양시장이 재개된 가운데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9.13 대책 시행 이후 청약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부적격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 청약을 계획한 수요자라면 청약자격을 꼼꼼히 확인 후 전략을 세워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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