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산단~광양역 연결도로 개설 등 총 2556억 원 지원 건의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방옥길 광양부시장이 2일 내년도 시 국비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기획예산처 등 중앙부처 방문에 나섰다.
앞서 정현복 광양시장의 기재부와 국토부, 해양수산부 방문에 이어 지역의 현안사업을 건의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방 부시장은 산자부에서 추진하는 세풍산단~광양역 연결도로 개설사업 380억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황길동~구봉산 일원 스카이로드 개설’ 등 광양 약속의 공간 조성사업 38억원,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 180억원 등, 총 598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해양수산부에서 광양항 순환로 개설에 대해 건의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광양 익신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편입토지 감정평가 결과 당초 예산 30억원보다 28억원 늘어난 58억원으로 평가되어 부족한 예산의 50%인 14억원을 올해에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광양·순천·여수 3개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양항 순환 연결 도로 개설사업은 광양만권에서 창출되는 화물의 물류비용 절감 등 경제적 효과가 크다며, 사업비 1900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해수부 관계자에게 피력했다.
방기태 기획예산담당관은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며, ”지역 현안사업 총 2556억원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