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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약 단속에도 SK·현대가 3세·버닝썬 줄줄이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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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K그룹 3세 최영근 구속영장 신청 방침
현대가 3세는 정몽일 회장의 장남 정현선 씨
‘버닝썬’ 마약 재판 3일부터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검찰과 경찰 등 사정기관이 마약 단속을 강화하는 가운데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최영근 씨가 대마 구입·투약 혐의로 체포되면서, 정부의 범죄 예방 실효성이 약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일 사정기관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전일 최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 뒤, 수사하고 있다. 

클럽 ‘버닝썬 사태’로 마약 범죄가 다시 불거져 정부의 마약류 집중단속 선포에도 불구, 마약 범죄가 반복되는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가 구매한 대마는 일반적인 대마가 아닌 대마 성분을 농축해 액상으로 만든 카트리지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최 씨 수사 과정에서 현대가(家) 3세인 정현선 씨도 최 씨와 같은 종류의 대마를 구입한 것으로 보고 입건했다. 

정 씨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의 여덟째 아들인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의 장남이다. 정 씨는 현재 해외 체류 중이다. 경찰은 정 씨의 해외 도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문제는 대마 등 마약 형태가 다양화되고, 해외 직구 등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강신업 법무법인 하나 변호사(전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는 “과거 조직폭력배, 성매매 업소 종사자들이 주로 마약에 접근한 반면, 지금은 일반인들도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변호사는 “대마 초범의 경우 집행유예가 나오는 추세이고, 실형도 높지 않다”며 양형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약범죄 양형기준은 투약·단순소지의 경우 징역 6월~3년에 처한다. 영리 목적 또는 상습범일 경우 7~11년에 처한다.

대검찰청 집계 결과, 마약류 사범은 해마다 1만명을 웃돌고 있다. 지난 2015년 1만1916명에 이어 2016년 1만4214명, 2017년 1만4123명 등 증가세를 나타냈다.

과거 범죄 조직 외에 대중들도 마약에 손을 뻗치는 만큼, 양형과 사정기관의 단속도 보다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버닝썬 직원 조모 씨의 재판이 3일부터 본격화 된다. 또 버닝썬 사태 관련, 50여명이 마약 혐의로 입건돼 상당수가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강남의 클럽 내 마약류 투약 사건으로부터 시작된 불법 마약류 유통 범죄에 대해 지난달 5일 검경 등 9개 관계부처가 모여 대응 방안을 마련,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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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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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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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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