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딱 3개월…티에리 앙리, AS모나코서 시급 3944만원 받았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02일 10:32

최종수정 : 2019년04월02일 10:43

103일간 일하며 2550만유로 받아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프랑스 축구스타 출신 지도자 티에리 앙리(42)가 명문구단 AS모나코에서 딱 3개월 만에 325억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스포츠매체 기브미스포츠 등은 2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티에리 앙리가 3개월간 AS모나코 감독으로 일하며 무려 2550만유로(약 325억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에 따르면, 티에리 앙리는 지난해 10월 위기에 빠진 AS모나코의 SOS를 받아들여 사령탑에 부임했다. 다만 성적향상은 물론 팀 분위기 전환에도 실패하면서 불과 20경기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총 103일간 일한 티에리 앙리를 위해 AS모나코가 지불한 돈은 2550만유로였다. 경기당 약 16억3000만원, 하루로 따지면 약 3억1550만원씩을 챙긴 셈이다. 하루 8시간 일하는 직장인에 비유하면 시급은 무려 3944만원이다. 

현지 매체 프랑스풋볼은 이에 대해 "앙리의 감독 급여는 유럽 전체로 따져도 세 번째로 많은 것"이라며 "터무니없는 금액에 팬들 사이에선 '만우절 조크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고 소개했다.

1993년 AS모나코 유소년팀에 입단한 티에리 앙리는 명장 아르센 벵거 밑에서 기량을 키웠다. 1994년 니스전에 나서며 프로선수로 데뷔했고 AS모나코와 유벤투스, 아스날, 바르셀로나 등 유럽의 명문클럽을 두루 거치며 수차례 시즌 득점왕에 올랐다. 

앙리는 프랑스 국가대표로서 총 123경기에 나서 51골을 터뜨렸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팀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