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종합] 교황, 트럼프 국경장벽 비난…가톨릭·이슬람 공존 강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아프리카 모로코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에 대해 에둘러 비난했다. 또한 가톨릭과 이슬람의 공존을 언급하며 가톨릭 공동체의 임무는 개종이 아닌 타종교와의 공존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로코 귀국 비행기에 탑승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일반적인 이민 문제와 트럼프의 멕시코 남쪽 국경 폐쇄 위협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한 장벽을 원하는 정치 지도자들은 그들이 건설하고자 하는 장벽의 포로가 될 것"이라고 답하며 이민자 문제에 대해 지금과 다른 방식인 인도적 차원으로 해결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두려움이 있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이며, 장벽 안에 갇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일 모로코 수도 라바트의 하산타워 연설에서 불법 이민자 문제는 물리적 장벽 건설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사회 정의와 세계 경제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민자 문제는 미국 외에도 여러 유럽 국가와 북아프리카 국가에서 정치 논쟁의 최전선에 떠올랐다. 교황은 부유한 나라들이 빈곤과 전쟁, 정치 불안과 같은 이민의 근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민자는 수용·보호돼야 하고, 한 국가에 통합돼야 하는데 만약 그 수를 감당할 수 없다면 다른 나라들로 분배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가톨릭 공동체의 임무는 타 종교와의 공존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교황은 "기독교인들은 이 나라에서 소수이다. 이로 인해 여기 있는 사람들(가톨릭 신자들)이 힘들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나는 이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로코 인구 3500만명 중 대부분은 이슬람 신자이며, 가톨릭 신자의 수는 2만3000명에 불과하다.

그는 이어 "세례받은 신자와 성직자, 축성 받은 남성과 여성의 임무는 우리가 차지하는 공간의 크기와 숫자로 결정되지는 않는다"며 "대신 변화를 일으키고, 경이로움과 연민을 일깨울 수 있는 우리의 능력으로 결정된다"고 부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전한길 주장 "악질적"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한국사 강사 출신의 보수 유튜버인 전한길씨가 이 대통령이 해외 비자금을 조성하고 군사 정보를 유출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정말 한심하고 악질적인 마타도어"라며 "엄중하게 단죄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가짜뉴스 수사를 촉구하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28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을 겨냥한 악의적 가짜뉴스가 도를 넘었다"며 "전 안기부 공작관이라는 최씨와 전한길씨,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한 의원은 이어 "수사기관은 즉시 확인해달라"며 "저도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비자금을 조성하고 국가기밀은 군사정보를 유출했다는 주장을 폈다. the13ook@newspim.com 2026-03-19 19:53
사진
"장경태 준강제추행 혐의 송치해야"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1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는 이날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송치' 의견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이른바 2차 가해 혐의에 대해서는 '보완수사 후 송치' 의견을 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경찰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건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를 연다. 사진은 장 의원이 지난해 12월 2일 오전 서울경찰청 민원실에서 자신을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한 고소인을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2025.12.02 yooksa@newspim.com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장 의원 사건에 대한 수사심의위를 열었고 약 4시간 만인 오후 7시께 종료됐다. 이날 수사심의위는 오후 3시부터 서울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 수사팀과 장 의원, 고소인의 변호인인 이보라 변호사를 별도 분리해 각각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각 30분씩 진술한 뒤 심의위 요청에 따라 추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장 의원은 이날 수사심의위가 끝나고 서울경찰청에서 취재진과 만나 "혐의가 없으니 인정될 게 없다. 증거도 없다"며 "대질조사든 거짓말 탐지기든 할 수 있으면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2023년 10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 보좌진들과 술자리 중 한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와, 논란이 불거진 뒤 피해자 신원을 노출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hyeng0@newspim.com 2026-03-19 21: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