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4.3재보선] 여영국 선대위 확대 개편…민주진보시민선대위 출범

기사입력 : 2019년03월30일 19:18

최종수정 : 2019년03월30일 19:18

권영길 전 대표 "한국당 당선 막아야"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여영국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30일 오후 2시 상남분수광장에서 ‘민주진보시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선대위의 확대 개편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도 참석해 여영국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여영국 후보의 새로운 선거대책위원회에 수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함께해 여영국의 울타리가 훨씬 더 넓어졌다. 오랜만에 뵙는 권영길 의원, 그리고 강기갑 의원, 천영세 의원. 진보 정치의 깊은 뿌리”라며 “이제 여영국은 어떤 거센 적폐세력의 강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서민과 약자와 창원시민들의 든든한 뿌리로 이곳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30일 오후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민주진보시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를 손을 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여영국 선거대책위원회]2019.3.30.

그러면서 “창원 시민들의 자부심을 절대로 빼앗겨선 안 된다. 손에 손을 잡고 투표장에 가자”며 “여영국을 찍어야 여영국이 당선된다. 여러분과 함께 4월 3일 창원에서 대한민국 대개혁의 출발을 알리는 승리를 정의당이 반드시 안겨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는 “여영국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면서 “제가 여 후보를 지지하고, 사랑하는 성산구민 여러분께 여영국을 꼭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드리는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똑같다. 자유한국당 당선만은 막아야겠다는 오직 하나의 이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마지막으로 호소 드린다. 여영국 지지가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투표장에 가서 여영국 찍지 않으면 자유한국당 당선된다”며 “여러분 투표장에 꼭 가셔서 여영국에게 마지막 한표 한표 찍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영국 후보는 “교섭단체 복원시켜 도의원으로 그간 펼쳐왔던 민생정치를 국회로 가져가서 정쟁만 일삼고 민생은 내팽개친 자유한국당 반드시 심판하고, 정의당이 앞장서 민생정치를 회복시키겠다”면서 “정의당 후보를 넘어 우리 창원지역 모든 진보개혁세력의 대표 후보로서, 꼭 당선되어 허성무 시장, 김경수 도정에 적극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경남, 창원을 만드는데 손잡고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선대위는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를 총망라한 메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로,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 상임선대위원장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정동화 경남노동복지센터장, 공동선대위원장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창원성산구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 인사 등으로 확대 구성했다.

또 민주노동당 전직 대표들이 고문단으로 나서 진보정치 1세대까지 여영국 후보의 확대 선대위에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강기갑 전 민주노동당 대표, 천영세 전 민주노동당 대표, 김혜경 전 민주노동당 대표 등 ‘진보정치 레전드’들이 여영국 후보의 지지에 함께하는 진보결집을 이뤘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사진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