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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적격 장관 낙마-국회 정상화' 협상 카드 '만지작'

기사입력 : 2019년03월29일 19:03

최종수정 : 2019년03월29일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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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7명 모두 부적격...특히 김연철·박영선 불가"
민주당, 4월 국회 위해 '부적격 장관' 협상용 쓸 수도
홍영표 "일부 부족한 후보 있어"... 복선될까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선거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여파에 7명의 장관 인사청문회까지 겹치며 정국이 얼어붙었다. 3월 임시국회는 1주일 후면 문을 닫지만, 당초 빠른 처리가 예상됐던 탄력근로제·최저임금 관련 법안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여권에서는 4월 임시국회 정상화 및 시급 법안 처리를 위해 “장관 후보자 1~2명은 포기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각 상임위에서 논의를 하자는 것도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해임 촉구 및 文정권 인사참사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3.29 yooksa@newspim.com

◆한국당 “장관 후보자 7명 모두 부적격... 보고서 채택할 만한 후보 있나 의문”

지난 25~27일 사흘 간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비교적 '순탄했다'는 평을 받는 후보자도 있지만, 현재까지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

국회 국토교통위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문화체육관광위 등이 청문회 다음날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한국당의 거부로 연기된 상태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후보자는 모두 다 부적격자”라며 “전원 지명 철회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이번 인사는 한마디로 국민 무시, 국정 포기 인사”라며 “적격 부적격 여부를 떠나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는 후보가 과연 있는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당의 청문보고서 채택 거부에 더불어민주당은 ‘과도한 정치공세’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8~29일 이틀 연속 오전회의에서 “한국당은 무책임한 정쟁을 하지 말고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에 당장 응하라”며 “문제가 있다면 적격이든 부적격이든 청문 보고서에 의견을 담아 의사표명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3.29 yooksa@newspim.com

◆ 3월 국회 처리 법안 26건... 민주당 "4월 국회 위해 야당 협조 필요" 

여야가 공방을 주고받는 문제는 인사청문회 뿐만이 아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선거법 개편안과 검경수사권 조정안, 공수처법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 논의를 진행하며 3월 임시국회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였다.

여기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이 재조명되며 박근혜 정부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당시 정권 고위인사들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여야 진실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 3개월 만에 열린 국회가 올린 성과는 법안 처리 26건에 불과하다. 3월 초 고농도 미세먼지가 7일 연속 이어지며 모처럼 여야 합심으로 13일 ‘미세먼지 관련 법안’ 7건 등 총 10건이 처리됐다. 28일에는 조두순법, 블라인드채용법 등 무쟁점 법안 16건이 간신히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달 안으로 본회의 처리가 예상됐던 최저임금법 개정안과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 등은 아직 상임위에 계류하고 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지금 국회가 거의 안 돌아가고 있다”며 “4월 임시국회 개의와 법안 처리 등 야당이 협조만 할 수 있다면 부적격 장관 후보자 1~2명 정도는 정무적 판단을 할 수 있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홍 원내대표의 발언이 복선이 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 보시기에 부족한 점이 있는 후보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8 수습기자 =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실에서 배포한 박영선 후보자의 정치자금 내역서다. 2019.03.29 jellyfish@newspim.com

◆ 부적격 장관-국회정상화 맞바꾸나... 與, 협조요청 카드로 쓸 수도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에 민주당이 당장 반기를 들 가능성은 낮다. 일부 후보자에 대한 반대 표명 여부에 민주당 의원들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금 단계에서는 야당이 국회 정상화에 동참할 여지가 있다면 그 때 얘기해보자는 정도의 분위기”라며 “야당이 응하고 임시국회가 잘 진행된다면 전향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의를 상임위로 끌어오겠다는 입장이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9일 “일단 상임위에서 논의하는 게 맞다”며 “한국당 방식으로 지도부가 상임위와 무관하게 다 쥐고 (청문보고서 채택 거부를) 하겠다고 하면 상임위 절차 자체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투기 등으로 논란이 된 일부 장관 후보자에 ‘청와대가 자진사퇴를 권유해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당 지도부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고 상임위에서 할 일”이라고 못 박았다.

홍 수석대변인은 “그러니 한국당도 후보자에게 흠결이 있으면 있는 대로 보고서를 채택해서 상임위에서 논의할 문제”라며 “부적절한 인사에 대해서는 상임위 위원들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7명 장관 후보자에 대해 “보고서 채택을 해주되 부적격 의견으로 달지 검토중”이라며 “다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아예 사퇴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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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달러 한미 관세협상 '마침표'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과 미국이 3개월에 걸친 관세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관세협상의 핵심이었던 대미 투자 3500억달러(약 497조원) 중 현금은 2000억달러(약 284조원)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액도 200억달러(약 28조원)로 애초 협상액보다 낮췄다. 외환시장의 안정화 장치도 마련했다. 단기간의 집중 투자가 환율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캐피탈 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캐피탈 콜은 목표 투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본을 조성해 투자를 집행하고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집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캐피탈 콜' 방식 투자, 집중 투자 위험 분산 그동안 양국은 대미투자 3500억달러 투자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타결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우선 한국은 미국에 2000억달러를 10년에 걸쳐 분할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연간 투자액을 200억달러로 상한선을 두고,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가장 우려한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외화 조달 여력은 연 최대 200억달러 수준이다. 미국 측이 외환 시장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한다"며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한국 외환시장 특수성을 반영하고 외환시장의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연 최대 200억 달러 상한, 외환시장 불안 시 조정 요청 연 납입 한도가 최대 200억달러 상한으로 설정했지만,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도 마련했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다. 김 정책실장은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이지만, 실제 도달은 장기에 걸쳐 이뤄지며,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금 회수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명시하기로 했다. 현금 흐름이 보장된다고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경우만 투자할 예정이다. 김 정책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국과 미국은 5대 5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 한국이 20년 이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 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는 점도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韓 기업 중심 추진 한편 양국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는 한국 기업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500억달러가 투입된다. 우리 기업의 투자와 보증을 포함하기로 했고, 신규 선박 건조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적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상호 관세율은 조정했다. 자동차와 부품의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품목의 대미 관세도 대만과 동등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조정됐다. 김 정책실장은 "미국은 투자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기업을 주체로 선정하고,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각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토지 임대, 용수 및 전력 공급, 규제 개선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10-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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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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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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