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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왕가위 감독, '블러섬' 곧 크랭크인, 논어 줄줄 외는 거지, 알리바바 신기술로 사투리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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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3월 18일~22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 홍콩 왕가위 감독, 차기작 '블러섬' 올해 말 크랭크인 

영화 '화양연화'와 '중경삼림'으로 잘 알려진 홍콩 영화 거장 왕가위 감독이 이르면 올해 말 차기작 ‘블러섬(Blossoms)’ 촬영에 들어간다.

감독 왕가위 [사진=바이두]

왕가위 감독은 지난 15일 홍콩시나리오작가협회의 행사에서 명예대상을 받은 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신작 블러섬 제작에 들어갈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그는 이어 “배역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나, 상하이 말을 구사할 수 있는 배우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작은 '화양연화', ‘2046’에 이은 상하이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영화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세 명의 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중국 작가 진위청(金宇澄)의 동명 장편 소설이 원작이다. 중국 최고 문학상인 마오둔(矛盾) 문학상 수상작이다. 예전 상하이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이 소설은 왕가위 감독으로부터 “상하이의 청명상하도”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송나라 유명 화가 장택단(張擇端)의 그림 '청명상하도'는 원근법을 이용하여 사진처럼 정확하고 사실적인 풍경을 재현한 작품으로 중국 명화 중 하나다.

블러섬은 지난 2015년부터 왕가위 감독이 제작한다고 해서 관심을 끌어온 작품으로 준비 기간에만 4년이 걸렸다.

그는 영화 한 편을 만드는 데 수년이 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2046’은 찍는 데만 5년이 걸렸고, ‘일대종사’는 총 제작 기간만 12년에 달한다. 사전 준비 6년, 현지답사 3년, 촬영 기간 3년이다.

왕가위 감독은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일대종사' 등 많은 명작 영화를 탄생시킨 거장 감독으로 한국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 '중국판 디오게네스' 논어 줄줄 외는 박학다식한 거지 인터넷서 유명세

최근 중국에서 한 박학다식한 거지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헝클어진 머리에 꾀죄죄한 행색을 한 거지가 동양 고전인 논어부터 기업경영 등을 논하는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삽시간에 퍼지면서 ‘핫 스타’로 부상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박학다식한 그를 ‘국학대사’라고 부른다.  

'국학대사'라 불리는 선웨이 씨 [사진=바이두]

그가 유명 인사로 떠오르자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집중 보도에 나섰다. 21일 자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는 그를 인터뷰한 특집 기사를 실었다. 

다방면의 문화적 식견을 가진 그가 길거리로 나앉게 된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실제 이름은 선웨이(沈巍, 52)다. 상하이 출신이며, 26년째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

항간에는 명문 복단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인데 교통사고로 부인을 잃은 정신적 충격으로 길거리로 나앉게 됐다는 추측이 난무했다.  

하지만 그는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결혼을 한 적이 없으며, 대학은 명문대가 아닌 평범한 4년제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어렸을 적부터 폐기물을 줍고 다닌 습관이 있던 그는 공무원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다녔는데, 그의 이상 행동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여긴 직장에서 그를 내쳤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실제로 상하이 쉬후이(徐汇)구 회계감사국의 공무원으로 현재 유급 병가 중이다.

그는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매우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평소 쓰레기를 줍거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사람들이 찾아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 '중국 사투리 우리가 지킨다' 알리바바 방언보존 위해 168억원 투입

중국 대표 IT 기업인 알리바바가 1억 위안(약 168억원)의 자금과 첨단 신기술을 활용해 지방 사투리 보존 및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중국 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스마트 음성인식 기기 티몰지니(TmallGenie) 연구개발부서와 알리바바 AI실험실(AI Labs)은 특별팀을 발족해 중국어 사투리 보존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이 사업에 총 1억 위안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티몰지니 [사진=바이두]

티몰지니는 중국 서남부 지방의 쓰촨 사투리(방언)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의 음성 최적화 작업을 거쳐 전국 방언을 커버할 계획이다. 

티몰지니 관계자는 그간 언어학계의 많은 전문가들이 알리바바가 방언 보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해왔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과학 기술을 활용한 방언 보존이 학술계의 연구 방향이라며, 알리바바의 참여는 방언 문화에 대한 사회 인식 제고와 더불어 사회 다방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사투리 보존 특별팀의 수장을 맡은 AI Labs의 총괄 책임자 천리쥐안(陳麗娟)은 “티몰지니는 음성 교류 기반의 제품으로 과학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언어 기능을 수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언어를 개발하고, 보존하는 일은 우리의 막중한 임무”라고 밝혔다.

사투리 보존 특별팀은 향후 관련 정책 제정 기관과 대학 및 학자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방언 보존 연구를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예로 스마트폰 앱 및 스마트 음성인식 기기를 이용해 음성교류 샘플을 수집, 전국 단위의 실시간 방언 데이터 정보네트워크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티몰지니는 시급 700위안(약 11만원)에 쓰촨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는 ‘목소리 모델’을 모집한 바 있다.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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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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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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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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