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면 신천리 망천 일원 도로 7월 말 완공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한림면 신천리 교통사고 다발구간인 ‘망천 공장밀집지 진입로’를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
시는 4억원의 예산으로 개선이 필요한 1.2㎞ 구간에 대해 다음 달 공사에 착공해 7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사항은 내리막 급경사 500여m 개선,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한 그루빙(노면 홈파기), 급커브 미끄럼방지 포장과 과속방지턱 설치,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수십여 개의 공장이 밀집해 있는 이곳 도로는 전 구간이 내리막 경사인데다 곳곳에 급커브가 있어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시는 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사고현장을 점검하고 도로 개선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올해 시비 4억원을 확보, 도로 개선에 착수한다.
시 관계자는 “개선이 마무리되면 교통사고 발생률은 현저히 줄 것”이라며 “주변 기업의 물류수송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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