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성형외과 합동점검

기사입력 : 2019년03월21일 15:04

최종수정 : 2019년03월21일 15:09

22일 오후 청담동 H성형외과 점검 예정
해당 병원의 마약류 전반적 관리 실태 확인 목적
이부진 사장 측 "의혹 전면 부인"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보건당국과 함께 합동점검에 나선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와 강남구보건소는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H성형외과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경찰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해당 병원의 마약류 관리 실태를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호텔신라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를 마친 뒤 나서고 있다. 2019.03.21 kilroy023@newspim.com

앞서 탐사보도전문매체 뉴스타파는 지난 20일 이 사장이 H성형외과에서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사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치료 목적으로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해당 보도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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