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기타

속보

더보기

' LCD 물렀거라' 중국 TV 업계도 OLED 태풍, 시장 재편 가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CD TV 상징 하이신도 OLED 진영 합류
2019년 OLED TV시장 70% ↑ 27만대 전망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LCD TV 대신 중국 TV 업계에 OLED TV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16년 기준 7만 2800대 였던 중국의 OLED TV 시장은 올해 27만대 규모로 성장하며 중국 TV 시장이 OLED 위주로 빠르게 재편될 전망이다.

[사진=바이두]

가전 트렌드를 알려주는 상하이가전박람회 2019(AWE 2019)에서 촹웨이(创维, 스카이워스)와 하이신(海信, 하이센스)을 비롯한 중국 대다수 TV 제조사들이 OLED 전시관에 공을 들이며 본격적인 OLED TV시대를 예고했다고 중궈자뎬왕(中國家電網)이 전했다.

특히, 주요 LCD TV 제조사였던 하이신(海信, 하이센스)이 자사 첫 OLED TV인 A8을 선보이며 OLED 진영에 합류하며 OLED가 중국 TV 업계의 주류가 되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TV 업계에서 하이신이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하면 이미 차기 TV 시장의 주도권은 OLED로 넘어갔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하이신의 합류로 글로벌 TV 시장에서 OLED를 채용한 TV 제조사는 15곳으로 늘었다.

2018년까지 중국 TV 패널의 주류는 LCD 패널이었다. 그러나 기술이 상향 평준화 되고 업체 간 차별화가 어려워지며 성장세가 둔화 되었다. 또한 경제성장으로 중산층이 늘어나고 소비 업그레이드 영향으로 자신이 원하는 제품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로 인해 OLED TV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인 아오웨이윈왕(奧維雲網)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전체 TV 판매량은 4770만대로 2017년 동기대비 감소했지만, OLED TV 판매량은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LED는 기존 LCD 디스플레이보다 해상도, 색 구현, 시력 보호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백라이트가 없어 완벽한 검은색을 구현할 수 있고 LCD보다 더 다양하게 가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AWE 2019에서 화제가 된 OLED 로즈. 4장의 OLED 패널을 구부려 완성했다 [사진=바이두]

이번 AWE 2019 OLED 전시장 입구에서 여러 언론의 셔터 세례를 받은 ‘OLED 로즈’는 OLED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이다. OLED 로즈는 4장의 OLED 패널을 구부려 만들었다. 구부러지거나(커브드), 접히거나(폴더블), 말리는(롤러블) 디스플레이는 OLED 로만 구현될 수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IHS마킷에 따르면 2016년 중국 OLED TV 판매량은 7만 2800대 수준이었지만 2018년에는 1~3분기 판매량이 11만 4800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 예상 OLED TV 판매량은 27만대로 2018년 대비 7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급속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OLED 시장에서 패널 및 TV 제조사인 LG 디스플레이도 OLED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LG 는 이번 상하이 가전 박람회 2019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88인치 8K 초고화질 TV를 최초로 공개하며 OLED TV 화질에 대한 강점을 중국 TV 제조사와 소비자에게 어필했다.

또한 OLED 패널의 중국 생산 계획도 밝혔다. 올해 3분기부터 광저우(廣州) 8.5세대 OLED 공장에서 매월 6만장의 패널이 양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저우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OLED 패널 공급부족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OLED 패널 업체는 새로운 기술개발과 함께 현재 주류 기술인 8.5세대가 아닌 11세대 생산에 바로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OLED 패널은 하나의 큰 기판을 잘라 완성되는데 세대가 높아질수록 이 기판의 크기가 커져 하나의 기판에서 나오는 패널의 수가 증가한다. 대신 제작 난이도가 높아지고 불량 발생에 따른 손해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LG 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사진=바이두]

중권뎬즈바오(中國電子報)에 따르면 중국 2위 디스플레이 업체인 화싱광뎬(華星光電, CSOT)는 기존 OLED 생산 방식이 아닌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대형 OLED 시장에 진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OLED 패널 제조방식은 DMS '화이트(WOLED) 분말 형태를 패널에 증착시키는 방식이다. 이는 재료 투입량 증가로 원가 혁신에 한계가 있다.

잉크젯 프린팅 (Inkjet Printing RGB) 기술은 용액 형태의 잉크를 노즐을 통해 미세 분사하기 때문에 공정단축과 재료비 절감이 동시에 가능하다. 생산공정을 간략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싱광뎬은 총 426억 8300만 위안(약 7조 1835억 원)을 투자해 2021년부터 65인치와 75인치 대형 패널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민(董敏) 아오웨이윈왕 부대표는 “올해 OLED TV가 1만위안(약 168만 3500원) 이상인 고가 프리미엄 TV를 위주로 시장을 키우며 중국 TV 시장에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chu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