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1~2월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이 5.3%에 그치는 등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국가통계국(國家統計局)은 1~2월 산업생산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달(2018년 12월, 5.7%)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앞서 시장은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을 5.6%로 예측했다.
이러한 둔화세를 두고 국가통계국은 “춘제(春節, 음력 설) 때문”이라며 “춘제는 보통 1월과 2월, 길면 3월까지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1~2월 산업생산액 증가율 [출처=국가통계국] |
같은 기간 사회소비품 소비 총액은 6조6064억 위안(약 1114조 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이로써 전달(2018년 12월) 및 예상치에 모두 부합했다.
1~2월 누적 고정자산투자 규모는 총 4조4849억 위안(약 756조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1~2월 사회소비품 소비 총액 [출처=국가통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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