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택시·카풀 두고 호평 일색…전현희 "합의 중심에 국민이 있었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11일 15:31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15:32

이낙연 "어려운 결단 한 업계 지도자들과 TF에 감사하다"
홍영표 “택시·카풀 합의로 사회적 대타협 가능성 보여줘”
이해찬 "전현희 의원이 어려운 대타협을 이뤘다" 극찬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극적 합의안을 도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전현희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위원장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 의원은 이번 합의를 위해 그간 150여 차례 택시 농성장을 방문, 택시업계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위원장과 택시·카풀 업계 대표자들은 7일 사회적 대타협기구 합의안을 발표했다. yooksa@newspim.com

전 의원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적대타협을 이끈 전현희 의원을 향한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카풀-택시 서비스 합의는 앞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갈등 해결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합의로써 사회적 대타협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이낙연 국무총리 역시 지난 7일 SNS를 통해 전 의원에게 박수를 보낸 바 있다. 이 총리는 “어려운 결단을 한 업계 지도자들과 더불어민주당 태스크포스(TF) 단장 전현희 의원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해찬 당대표도 “전현희 의원이 어려운 대타협을 이뤘다”고 평가했으며,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화와 양보를 통해 상생방안을 도출해 더욱 값지다”고 합의를 반겼다. 

사회적 대타협기구 위원들 역시 전 의원에게 공을 돌렸다.

민주당 심기준 택시·카풀 TF 위원은 “이번 합의는 전적으로 전 의원의 치적”이라며 “택시업계와 공유경제가 상생하는 모범적 타협안을 만들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복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은 “지난달 28일 기준 전 위원장은 148번 찾아왔다. 열에 아홉번은 (전 위원장이) 듣지못할 소리를 들었는데 148차례나 찾아온 데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이번 합의를 통해 제한적 카풀 서비스를 허용하는 동시에 ‘규제 혁신형 플랫폼 택시’로 불리는 스마트형 택시를 출시하기로 했다. 

전 의원실은 택시와 플랫폼 업계의 동반성장을 골자로 국민편익을 최우선한 다양한 승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의원은 “사회적대타협기구의 합의의 중심에는 국민이 있었다”며 “국민편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택시와 플랫폼 업계, 정부를 설득해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을 도출한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choj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