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유엔, '北의 탈제재행위 보고서' 이번주 발간..."핵프로그램 유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박간 환적 방법 통해 석탄·석유제품 수출입 늘려..더 정교해졌다"
"北, 원심분리기 비밀리 구매 위해 亞기업·개인 조사 활동 벌여"
"예멘 후티 반군 등에 소형 무기 등 군장비 판매..외국 밀매상 이용"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북한이 유엔 제재망을 우회해 석탄 수출과 석유 제품 수입을 늘렸다는 유엔 보고서가 이번 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국제 전문가 패널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제출한 것으로, 안보리를 위해 보통 1년에 2차례 진행되는 일종의 종합평가다.

보고서에는 북한의 국제제재 회피 방법 등이 기술된 것으로 전해졌다. 석탄 수출과 석유 제품 수입의 경우 불법적인 선박간 환적 방법을 통해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과 리비아, 수단 등에 소형 무기를 비롯한 군 장비를 판매하면서 제재를 무시한 사례가 보고서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후티 반군에 대해서는 시리아 무기 밀매업자 등 외국인 중개상을 통해 무기를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이 확인한 바 에 따르면 보고서는 북한의 석유 제품 수입과 석탄 판매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위반은 최근 유엔 제재를 효과적이지 못한 것으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또 글로벌 은행들과 보험사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석유 제품과 석탄의 선박간 환적에 연루된 선박들의 대금결제가 용이토록 했고, 이들에 대한 보험 혜택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제재 이행이 부진하게 이뤄지면서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은 "온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미국의 군사 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미사일 프로그램을 평양 순안국제공항 등 새로운 장소에 분산해왔다. 보고서는 이 공항을 북한의 최대 민간군사 비행장으로 묘사했다.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우라늄 농축 활동을 위한 원심분리기를 아시아 기업과 개인들을 통해 비밀리에 구입하기 위해 조사를 계속 벌이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자금 확보를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와 금융 기관을 겨냥해 사이버공격 등을 감행했으며 북한의 정보기관인 정찰총국이 사이버공격 다수를 시행했다고 했다. 사이버공격이 점점 외화 획득의 중요한 수단으로 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예를 들면 지난해 5월 북한 해커들은 방코 데 칠레(Banco de Chile)에서 1000만달러를 훔친 뒤 홍콩의 계좌로 송금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또 작년 8월 해커들은 인도 코스모스뱅크(Cosmos Bank)에서 1350만달러를 절취, 북한과 연계된 홍콩 소재 회사로 보냈다고 했다.

또 보고서는 북한의 선박간 환적이 점차 정교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선박간 석유 제품 환적 등 제재 우회를 위해 북한은 △중국 △러시아 △리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30여명의 북한 은행 대표를 배치했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북한의 은행 대표들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것은 유엔 제재로 금지돼 있다. 그러나 일부 국가는 이들의 추방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컨대, 러시아 당국은 북한의 조선무역은행(Foreign Trade Bank) 대표로 근무하는 북한 관리가 모스코바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상무 참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이유로 추방을 거부했다.

보고서는 "이 경우는 한 패턴의 일부로 보인다"며 "북한 외교관들이 자신들의 지위와 대사관을 이용해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이 그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이 유엔 제재 결의를 우회하기 위해 12여개국(more than a dozen)에서 외국 기업· 개인과 조인트벤처(합작투자)를 형성해 전 세계에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예를 들어 러시아에서 운영 중인 러시아 국가와 연계된 북한의 조인트벤처를 들 수 있다.

WSJ은 이같은 보고서는 북한의 비핵화 등을 위한 미국의 외교적 노력이 중대한 순간에 다다랐을 때 나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보고서는 유엔 제재가 북한의 빈곤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확히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인도적 지원의 수송(shipment)을 허용해달라는 25건의 요청 가운데 16건이 승인됐고, 2건이 철회됐다고 지적했다. 또 7건이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