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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르노·미쓰비시, 12일 합동 기자회견…'곤 체제'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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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이사회도 12일 예정…카를로스 곤 참석 여부에 주목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닛산(日産)과 르노, 미쓰비시(三菱) 자동차가 12일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고 NHK,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들 3사연합은 카를로스 곤 전 닛산회장에게 권한이 집중됐던 옛 체제에서 벗어나, 3사의 합의로 운영하는 새로운 의사결정기관을 설립할 전망이다. 

닛산은 이날 이사회도 예정돼 있어, 곤 전 회장의 참석 여부에도 주목이 모인다. 곤 전 회장 측은 도쿄지방재판소(법원)에 이사회 참석 허가를 요청한 상태다. 재판소 측은 이날 중으로 허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돼 수감된 지 108일 만에 도쿄구치소에서 보석을 허가받아 석방된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이 변호사 사무실을 들렀다가 이동하기 위해 차량에 올랐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지지통신에 따르면 닛산과 르노, 미쓰비시는 12일 저녁 요코하마(横浜)시내에 위치한 닛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회견에는 장 도미니크 세나르 르노 회장과 티에리 볼로레 최고경영자(CEO),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広人) 닛산 사장, 마스코 오사무(益子修) 미쓰비시 CEO 등 4명이 참석한다. 

3사는 각 기업의 수장이 참여하는 새로운 의사결정기구를 설립해, 부품조달이나 연구개발 등 실무적인 과제는 물론 협력관계 강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일에는 닛산과 미쓰비시 자동차의 이사회도 예정돼 있어, 곤 전 회장의 참석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NHK에 따르면 곤 전 회장은 닛산 자동차 이사회 참석을 희망하고 있다. 변호인 측도 도쿄지방재판소에 허가를 요청한 상태로, 재판소 측은 11일 중으로 참석 허가 여부를 판단할 전망이다. 

특별배임 등의 혐의로 지난해 11월 19일 일본 검찰에 체포된 곤 전 회장은 현재 닛산 회장 및 CEO에서 해임됐지만 이사직은 유지하고 있다. 곤 전 회장은 이사로서 참석 의무가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곤 전 회장이 주주총회나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선 도쿄지방재판소의 허가가 필요하다. 앞서 그는 보석금 10억엔 납부와 함께 △일본 국내 거주 △해외 출국 금지 △사건 관계자와 접촉 금지 △인터넷 사용 제한 등의 조건으로 석방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닛산 측은 곤 전 회장의 이사회 참석에 반대하는 의향을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소 측은 검찰의 의견 등을 종합해 참석 여부를 판단한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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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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