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한국당, 30%대 진입... 국정농단 이후 2년 5개월 만

기사입력 : 2019년03월11일 09:06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09: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1주차 정당지지율 민주당 37.2%, 한국당 30.4%
정의당 7.0%, 미래당 6.2%, 평화당 2.1%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국정농단 사건 이후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한 30% 중후반대를 기록했다. 한국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한 자리수대로 좁혀졌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3월 4일부터 8일까지 정당 지지도를 집계한 결과 한국당의 3월 1주차 지지율은 30.4%를 기록했다.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2016년 10월 2주차(31.5%) 이후 약 2년5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를 회복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여 왔다.

부산·경남(PK·▲9.0%p) 지역과 충청권(▲3.5%p), 경기·인천(▲4.9%p), 50대(▲11.2%p)와 30대(▲1.9%p), 중도층(▲5.6%p)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대구경북(TK·▼10.4%p)과 서울(▼3.1%p), 20대(▼3.2%p)와 60대 이상(▼2.1%p), 진보층(▼1.7%p)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의 상승세는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를 중심으로 황교안 지도부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는 등 2·27 전당대회 효과로 분석된다. 또한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미세먼지 악화 등 한반도 평화 문제 및 민생·경제의 어려움 가중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풀이된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반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세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1%p 하락한 37.2%를 기록하며 2주 연속 30% 중후반대에 머물렀다. 지난 8일 일간집계는 35.1%까지 떨어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일간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국당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부산·울산·경남(PK·▼3.7%p)과 충청권(▼2.6%p), 경기·인천(▼1.8%p), 20대(▼4.4%p)·30대(▼3.9%p)·50대(▼4.0%p), 중도층(▼4.5%p)에서 주로 하락했다. 대구·경북(TK·▲2.5%p)과 광주·전라(▲2.0%p), 40대(▲2.5%)와 60대 이상(▲2.1%p)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민주당의 하락세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복구 정황에 따른 북미관계 악화 가능성에 대한 보도, 미세먼지 등 민생과 경제 관련 어려움이 지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지난주 대비 0.1%p 오른 7.0%로 조사돼 정당 지지도 3위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중도층 일부가 한국당으로 이탈하며 지난주 대비 1.1%p 내린 6.2%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 지지도는 2.1%로, 지난주 대비 0.6%p 하락하며 창당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