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저녁부터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다.
[사진=케이웨더 제공] |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전남과 제주는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9~10일에 걸쳐 제주도 70~120mm, 전남 50~80mm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8도, 낮 최고기온은 10도~17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 가량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오전 수도권·강원영서·충청도·전라도 ‘나쁨’, 경상도·제주도 ‘한때 나쁨’, 강원영동 ‘보통’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 수도권·강원영서·충청도·전라도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는 강원영동·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강원영동·제주도 ‘한때 나쁨’ 단계를 기록하겠다.
대기가 내륙을 중심으로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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