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언, 트럼프 재단에 “뮬러 특검 관련 비용 지급하라” 소송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05:20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05:2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로 십여 년간 트럼프 대통령의 ‘해결사’ 역할을 했던 마이클 코언이 트럼프 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와 관련해 자신에게 발생한 법적 비용을 재단이 지급해야 한다는 게 코언의 주장이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날 코언은 뉴욕주 대법원에 트럼프 재단을 상대로 소송장을 냈다. 코언은 소장에서 트럼프 재단이 코언에게 재단과 관련해 일하면서 발생한 변호사 비용 등을 지급하기로 계약을 맺었지만, 재단이 이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장에서 코언은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과 다수의 의회 증언에서 비용이 발생해 수백만 달러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코언은 트럼프 재단이 법적 비용과 관련해 190만 달러를 자신에게 배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미 징역 3년 형을 선고받은 코언은 오는 5월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코언은 10여 년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충성해 왔지만, 지난해 4월 미 연방수사국(FBI)이 코언의 자택과 사무실을 수색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등을 돌렸다.

코언은 지난주 미 하원 청문회에 나서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일한 것을 후회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주의자이며 사기꾼이라고 주장했다. 코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운동 기간 중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청문회에서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대신해 성관계 입막음용으로 지급한 돈을 일부 갚았으며 나머지 중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이 수표를 써서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코언[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