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까지 20여 개 매장 출점...전국 100여 개 매장 확보
프리미엄 상품군·품질 관리 체계 구축..."도약의 한해 될 것"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까사미아가 오는 8일 신세계그룹 인수 1주년을 기점으로 홈퍼니싱 시장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7일 까사미아는 올해 본격적인 사업확장을 위해 올 연말까지 약 20여 개 매장을 추가 출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까사미아는 오는 3월 말 개점하는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과 같이 백화점·쇼핑몰·아울렛·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기존 일부 매장도 지역적 특성과 상품 판매 전략에 따라 리뉴얼을 추진하고, 기업 간 거래(B2B) 사업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점포 확대뿐 아니라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달 중순 고급 가구 '라메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 제품들을 추가로 출시해 프리미엄 상품군을 구축한다. 또한 지난해 겪었던 상품 안전성·관리 부분을 강화해 더욱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신세계 계열사 편입 이후 지난 한해 동안 사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잘 다져왔다"며 "올해는 홈퍼니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까사미아 압구정점 외관 [사진=까사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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