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2019 중국양회] 첨단 기술과 기기의 시험장된 양회, 뉴스 보도 혁신 촉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화사, CCTV 등 대형 관영매체 빅데이터·AR·AI 기술활용
중소형 매체 생중계 안경 등 첨단 기기 활용으로 참신한 보도 방식 개발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가 첨단 기술과 기기의 시험장이 되고 있다. 수많은 매체들이 경쟁 매체보다 '더 빨리', '눈에 띄는', '독점' 기사를 쟁취하기 위해 갖가지 첨단 기술과 관련 설비를 동원하면서 뉴스 보도의 트렌드마저 변화하고 있다. 

올해 양회에서 가장 화제가 된 신기술은 5세대 통신 서비스와 인공지능이다. 중앙 관영CCTV 등이 차이나모바일 등 통신사와 함께 5G 기술을 통해 빠르고 선명한 화질의 보도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아나운서'의 등장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가 실존 여성 아나운서의 얼굴을 본떠 딥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AI 아나운서를 탄생시킨 것. 뉴스 제작 인력이 보도 내용을 글자로 입력한 내용을 AI 아나운서가 실제 사람처럼 소리를 내서 뉴스를 보도했다.

AR 효과를 통해 구현한 정부공작보고 열람 서비스

신화사는 AI 기술을 이용한 보도 혁신을 추진해오고 있다. '미디어 브레인(媒體大腦)'으로 불리는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한 뉴스 보도를 시도하고 있다. '미디어 브레인(媒體大腦)'의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에 따르면, 신화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2018년 양회에서 15초마다 한 건의 뉴스 화면을 제작했고, 같은 해 개최된 국제수입박람회에서 554개의 뉴스 영상을 내보냈다. 국제수입박람회 당시 뉴스 영상 제작 속도는 13초로 양회보다 0.2초 빨라졌다.

신화사는 매직(MAGIC)이라는 인공지능 동영상 제작 프로그램도 제작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3000개 매체가 매직을 활용한 동영상 뉴스 제작 서비스 셴창윈(現場雲)을 이용하고 있다.

증강현실(AR) 기술도 지난해부터 양회에 등장하고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신분증을 스캔하면 AR 효과를 입힌 정부공작보고 열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첨단 기술은 양회의 보도 방식과 트렌드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치열한 보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중국 기자들이 매년 새로운 기기를 사용해 참신한 보도 방식을 시도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특히 신화사와 CCTV 등 대형 자본과 취재력을 가진 주류 매체에 대항하기 위한 중소형 및 인터넷 매체 기자들의 '보도 혁신'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 양회에선 대형 카메라 앞에서 마이크를 들고 있는 보도 기자의 모습은 이제 '구식'이 돼버린 지 오래다. 최근 몇 년 양회를 취재하는 중국 기자들은 휴대가 편리하고, 제작 속도가 빠르며, 현장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첨단 기기를 경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구글 글래스, 셀카봉, 액션 카메라 고프로, VR기기, 생중계 안경까지 양회가 '첨단 보도 기법과 기기'의 실험장이 되고 있는 것. 

수많은 소형 첨단 기기로 중무장한 '아이언맨' 기자

각가지 소형 첨단 기기를 연결해 기동성을 강조한 이른바 '아이언맨' 기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양회에도 등장했다. '아이언맨 기자'라는 말은 온갖 기기로 중무장한 모습이 할리우드 영화 속 주인공 '아이언맨'을 연상시켜 유행하게 됐다. 

올해 양회에서 기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첨단 기기는 '생중계 안경'이다. 중국 허베이닷컴 기자 겅자(耿佳)가 촬영과 중계 기능이 있는 안경을 착용하고, 양회 현장을 누비면서 화제가 됐다.

모양은 구글 글래스와 유사하며 기자가 눈으로 보는 양회 현장을 시청자가 함께 보는 듯한 효과를 통해 현장감을 높여서 기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생중계 안경은 현장감과 기동성을 극대화하고, 별도의 장비를 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뉴스 제작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생방송 안경'은 중국 국내 매체뿐만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매체도 보도할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겅자 기자는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매체에서 양회 취재를 담당하는 기자는 두 명뿐이다. 기존 전통 보도 장비와 방식으로는 신속한 보도가 쉽지 않다. '생중계 안경'을 착용한 내 모습이 화제가 된 것이 재미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생중계 안경'을 쓰고 취재 중인 중국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