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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미정상회담 결렬에도 자화자찬…"김정은 정치실력에 세계가 경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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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4일 캄보디아‧러시아 등 해외 매체 인용 보도
"김정은 영도 하에 경제·국방 비약적 발전" 자화자찬 일색
"멋진 영도자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찬사 갈수록 높아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2차 북미정상회담이 지난달 28일 결렬된 가운데서도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에서 보여준 정치 실력에 전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며 찬양하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 각하의 정치실력에 전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날로 고조되는 국제사회계의 흠모열기'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조선반도의 세계 평화 보장에 크게 기여하신 조선의 김정은 최고영도자에 대해 '국제사회의 가장 큰 관심을 모으시는 명망 높은 국가 정치가'라는 만민의 칭송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언장이 지난달 26일 베트남 동당역에서 내려 환영인파를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최상수 기자>

앞서 지난달 28일 8개월여만에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끝내 결렬됐지만, 북한 매체의 김 위원장 칭송 논평은 오히려 급증하는 상황이다. 북미 협상에서 양국은 비핵화에 관한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했는데도 불구, 북한 매체들이 앞다퉈 김 위원장 칭송에 나서는 것은 결렬에 따른 여론 분열을 막고 내부 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북미 간 협상이 결렬된 이유와 관련, 일각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전술에 당했다", "이번 회담으로 인해 대북 경제 제재 해제가 더 어려워지게 됐다"는 등의 비판을 내놓고 있다.

대조적으로 북한 노동신문에서는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동지가 보여준 활약에 대해 전 세계에서 칭송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매체는 주장의 근거로 캄보디아, 러시아, 라오스 등 해외 매체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언급한 글들을 이날 보도에서 인용했다.

노동신문은 "수십억의 사람들이 실황 중계로 뵈올 수 있었던 그 이(김정은 위원장)는 너무도 멋진 지도자셨다"며 "김정은 최고영도자는 정치계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국제사회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신 세계 정치계의 거성"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체는 이어 "그 이께서 혁신적인 안목을 지니시고 비상한 결단과 능란한 협상력으로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 보장에 크게 기여하신 데 대해 사람들은 경탄을 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캄보디아 신문 '크메르 타임스'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의 뛰어난 정치실력을 찬양한 글의 일부분"이라고 인용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인 지난달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매체는 또 "라오스와 방글라데시, 러시아 매체에서도 김 위원장을 극찬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매체는 "라오스 매체에서는 김정은 동지에 대해 '각하의 영도 밑에 최근 조선은 경제건설과 국방 분야에서의 비약적 발전과 과감하고 주동적인 대외활동에 의한 세계평화보장 등 많은 성과들을 이룩했다. 이것만 놓고 봐도 국가 영도자로서의 김정은 각하의 능력을 잘 알 수 있다. 자주 정신이 투철하고 지도력이 뛰어난 정치가, 창조적 능력이 높고 실천력이 완강한 지도자, 이것이 조선의 최고 영도자에 대한 국제사회계의 인식'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 "방글라데시 선군정치연구소조 위원장도 '조선(북한)이 세계가 공인하는 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영도자를 대대로 모신데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특히 "러시아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김정은 최고영도자께서 세계의 초점을 모으시는 것은 그이의 출중한 영도력과 비상한 전개력, 대담하고 혁신적인 안목 때문이다. 그처럼 멋진 분이시니 조선도 인류가 경탄하는 별세상으로 전변되고 있다. 멋진 정치, 멋진 영도자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찬사는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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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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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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