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세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억달러의 비용을 아끼고, 북한과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한미 군사훈련 제한을 원한다는 입장을 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의 같은 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내가 한국과 군사합동 훈련을 원하지 않는 이유는 상환 받지 못하는 수억달러의 비용을 미국을 위해 아끼기 위해서다"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는 내가 대통령이 되기 오래전부터의 나의 입장이다. 또 이 시기에 북한과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 국방부와 한국 군사 당국은 매년 봄에 진행되는 대규모 군사 합동 훈련을 종료하기로 2일 확정지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메릴랜드주(州) 옥슨힐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해 성조기를 끌어안고 있다. 2019.03.02.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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