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겨울철 저비용 고효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19년 목재 펠릿 보일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27일 시에 따르면 목재 펠릿 보일러는 유해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목재를 압축 성형해 생산하는 작은 원통모양의 고체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로 기름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 및 대기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난방기이다.
또 연간 4~7t(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연료비 또한 30%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상황에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주택용 5대, 사회복지시설용 1대 등 총 6대를 설치 지원할 계획이며 목재 펠릿 보일러 설치시 1대 400만원 기준으로 주택용은 70%, 사회복지시설용은 100%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유병주 녹지과장은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미세먼지 저감 및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신재생에너지 ‘펠릿’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 주택용 목재 펠릿 보일러 3대, 사회복지시설용 1대, 목재 펠릿 난방기 6대 등 총 10대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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