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증평군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증평군지부가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선거 홍보용 ‘공명빵’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증평군선관위는 후보자등록 개시일인 26일에 맞춰 조합장 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뚜레쥬르 증평하나로마트점의 협조를 얻어 ‘공명빵’을 내놓는다.
증평군선관위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홍보용 이색 '공명빵'을 선보인다.[사진=증평군선관위] |
이번에 선거 홍보 아이디어로 탄생한 '공명빵'은 '3. 13. 공명빵 먹go 깨끗한 투표 하go!'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공명선거를 위한 홍보용 빵이다.
선관위는 일반 선거와는 달리 조합장선거는 선거인이 한정되어 있어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증평농협하나로마트에 입점해 있는 뚜레쥬르 증평하나로마트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깨끗한 선거’를 위해 공명빵 홍보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뚜레쥬르 증평하나로마트점은 26일부터 3월 13일까지 선거기간 동안 빵 포장봉투에 조합장선거 홍보문구를 부착한 ‘공명빵’을 출시한다.
또 증평군선관위는 매장 내 선거홍보 배너 및 패넬을 설치하고 농협중앙회증평군지부와 함께 선거홍보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로 했다.
김광주 증평군선관위 지도홍보계장은 “지역 업체 및 조합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투표참여와 ‘돈 선거’ 없는 깨끗한 공명선거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취지로 공명빵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조합장선거가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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