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양국에 좋을 무역합의를 중국과 도출해내길 바란다며, 만일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매우 큰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주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같은 발언이 나오기 두 시간 전, 그는 오는 3월 1일로 예정된 협상 마감일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미국은 협상 마감일까지 중국과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시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재화에 대한 관세율 10%를 25%로 인상할 계획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아주 멋졌다”며 “우리는 양국 모두에게 좋은 합의를 도출하길 원한다. 그것이 우리가 진짜 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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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회동 중 말하고 있다. 2019.02.22.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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