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손흥민 평점 6.8 ‘5G연속골 불발’... 토트넘, 번리 역습에 충격패

기사입력 : 2019년02월23일 23:25

최종수정 : 2019년02월23일 23: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데뷔 첫 프리미어리그 5경기 연속골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서 번리를 상대로 해리 케인이 복귀 골을 넣었으나 1대2로 패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5경기 연속골 불발과 함께 리그 5연승에 실패 승점 60점(20승 7패)에 머물렀다.

‘리그 13위’ 번리는 수비 위주의 전략으로 임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해리 케인을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을 공격2선을 내세웠다. 왼쪽 윙어인 손흥민은 오른쪽과 함께 최전방으로도 공격 루트를 활발하게 열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손흥민은 집중 마크를 당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번리는 손흥민에게 벤 리와 타르코프스키 2명의 수비수를 배치, 집중마크했다. 또한 손흥민이 공격할때는 4명의 수비벽을 세웠다. 번리는 수비를 두텁게 세우기로 유명(?)하다. 토트넘과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해 12월16일 번리전에서도 에릭센의 연장1분 골로 승리한 바 있다.

토트넘은 역습 전략의 번리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해리 케인의 복귀 자축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수비수 포이스를 빼고 공격2선의 라멜라를 투입한 게 자충수가 됐다. 수비수가 적어진 토트넘은 이를 노린 번리에게 패했다.

손흥민은 전반16분 해리케인이 슈팅을 할 때 커버플레이로 수비를 분산시켰다. 전반31분 위협적인 크로스를 날렸지만 상대의 수비에 막혔다. 이후 전반33분 상대의 의중을 꿰는 빠른 스피드로 오른쪽을 뚫었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12분 세트피스상황서 드와이트 맥네일이 올린 크로스를 크리스 우드가 문전에서 헤딩슛, 요리스가 지킨 토트넘 골망을 뚫었다. 우드의 리그 7호골이다.

동점골은 8분만에 나왔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후반16분 해리 윙크스 대신 요렌테를 투입, 만회골을 노렸다. 이후 왼쪽에서 내니 로즈가 스로인을 해리 케인에게 바로 건넸다. 이를 신장이 큰 해리 케인이 후반20분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슛,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흥민은 후반30분 상대 수비를 헤치고 중앙에서 오리어게 공을 건넸으나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1분후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포이스를 빼고 라멜라를 투입, 총공격을 취했다. 해리 케인, 손흥민, 요렌테, 라멜라, 에릭센 등이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번리는 토트넘이 수비가 벌어진 틈을 노려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38분 애슐리 반스가 오른발 슛으로 4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후반42분 포체티노는 손흥민을 빼고 모우라를 투입했지만 만회골은 나오지 않았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8을 부여했다. 골을 넣은 해리 케인이 7.5점, 어시스트를 기록한 대니 로즈는 7.1점을 받았다. 오리오가 7.6점으로 최고 평점, 에릭센은 6.7점, 시소코는 6.6점, 라멜라는 6.1점을 받았다. 손흥민과 교체 투입된 요렌테는 6.2점, 요리스 골키퍼는 평점 6.0점의 최하 평가를 받았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해리 케인의 몸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직접 관전했다.

해리 케인의 복귀 골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