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곡지구 수익형부동산 분양 '속속'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10:31

최종수정 : 2019년02월22일 10:31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마곡지구 주변 지역에 수익형부동산이 잇따라 분양하고 있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마곡지구에 업무시설, 상가, 오피스텔이 대거 분양된다. 

우선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28-9번지 외 2필지 일원에는 다음달 지식산업센터 ‘가양역 더 스카이밸리 5차’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단위 규모가 작은 소형 섹션오피스로 설계됐다. 전·후면에 공개공지가 배치됐고 2·3층에 옥외 테라스가 배치됐다.

가양역 더 스카이밸리 5차 투시도 [자료=더피알]

단지는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가깝다. 특히 가양역은 급행열차가 정차해 강남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대로 진입도 용이해 마곡지구는 물론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강남, 김포공항으로 접근할 수 있다.

서울시 마곡지구 C12-8, 12-16블록에는 상가 ‘퀸즈파크13’가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마곡 중앙로 사거리 코너에 있는 상가다. 마곡지구 내에서도 주거지역과 업무지역의 중심인 핵심입지를 갖췄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이나 여의도, 광화문 일대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33-24, 25번지 일원에는 오피스텔 ‘등촌역 와이하우스’가 공급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28㎡와 29㎡가 있으며 2개 동, 총 252실 규모다. 서울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증미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이다. 투룸에 3베이(방 2개와 거실이 전면 배치) 구조가 적용됐다.

전문가들은 마곡지구의 기업 토지분양이 마무리 돼가면서 서울 서부권 일대 부동산 상품의 인기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마곡지구는 지난 2011년 10월 첫 산업시설 용지 분양을 시작한 이래 총 면적 54만 3706㎡ 중 99.5%인 54만724㎡가 공급을 마쳤다. 올해 공고 예정인 2982㎡ 면적의 1개 필지를 끝으로 토지매각에 따른 산업시설 용지 분양은 모두 마무리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마곡지구는 강남, 여의도, 광화문에 이어 향후 서울을 대표할 중심업무지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특히 마곡지구 일대는 강남으로 직접 연결되는 서울지하철 9호선이 뚫려있어서 지하철 9호선 역세권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