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4인 가족 거뜬”…재규어 E-PACE, 실용성 최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넓은 2열 공간·실내 편의사양도 우수
힘과 연비 좋지만 차체 흔들림은 아쉬워

[평창(강원)=뉴스핌] 전민준 기자=‘패밀리카’로 소문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들을 타다보면 꼭 하나씩 아쉬운 점이 존재한다. 공간은 큰데 흔들림이 심하다든가, 아니면 반대로 공간이 생각보다 좁다던가. 물론 모든 걸 만족시킬 수 있는 차는 찾기 힘들다지만 패밀리카로는 뭐니 뭐니 해도 실용성이 기본적으로 뒷받침 돼야 하는 건 사실이다.

재규어의 첫 번째 준중형 SUV E-PACE, 실용성 측면에서는 누가 뭐래도 정말 최고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 존재했다.

이번 E-PACE 시승은 경기도 성남시에서 출발해 강원도 평창군까지 왕복 360㎞ 구간 1박 2일로 진행했다. 패밀리카로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가족과 함께 했다. 오프로드나 구불길은 숙소에 임박해서 있었고, 대부분 고속주행 도로로 진행했다.

E-PACE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센터콘솔(좌우 시트 사이에 설치된 상자)에 약 8.4리터의 적재공간을 마련하고 10.6리터의 앞좌석 및 뒷좌석 도어 함 등을 통해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한 점부터 눈에 들어온다.

기분 탓인지 몰라도 뒷좌석에 앉자마자 호평부터 나왔다. 기자의 키는 173㎝. 앞좌석을 기자의 신장에 맞게 설정하고, 뒷좌석에 앉았는데, 매우 넓게 느껴졌다.

마음 놓고 다리를 뻗을 수 있다. E-PACE는 휠베이스(축간거리) 2681㎜를 확보했다. 동시에 레그 룸은 경쟁모델보다 10㎝ 이상 넓은 90cm로 구성해 성인이 뒷좌석에 앉아도 편안했다.

기자는 유아용 카시트 2개를 싣고 다녔는데, 아이가 생떼를 부리면서 아무리 발을 동동거려도 앞좌석에 발이 닫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여유 공간이 충분하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트렁크 용량은 약 484리터로 2열 좌석을 접었을 때는 최대 1141리터까지 확보할 수 있다. 간단한 짐과 유모차, 여행용 가방을 싣고 내리기에 충분한 용량이다.

E-PACE.[사진=전민준 기자]

연비 성능도 빵빵하다. 20인치 휠과 컨티넨탈사의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한 이 차의 복합연비는 13㎞/L다. 고속도로에서 거침없이 밟았는데도, 이 정도는 경쟁모델보다 1km/L 이상 높은 것이다.

주행 감성과 고속에서 승차감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E-PACE는 철저히 운전자 중심의 퍼포먼스를 지향한 차라는 생각이다.

우선 의자에 엉덩이를 올리고 운전대에 두 손을 올린 채 가속페달을 꾹 밟으면 시원한 배기음이 울려 퍼진다.

머플러를 통해 들려오는 배기음, 그리고 매끄러운 회전 질감이 더 해진 엔진 사운드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이 차는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37.2의 성능을 지녔다.

초반 가속이 아닌 중 가속에서 강점을 보였고, 코너링도 매끄럽게 빠져나가는 주행성능이 일품이다.

특히 7.0초라는 제로백은 국내에 팔리는 준중형SUV 중에선 E-PACE가 유일하다. 그러나 차체의 흔들림은 어쩔 수 없다. 차체가 크고 전고가 높기 때문에 요철을 지날 때마다 크게 흔들린다. 서스펜션을 물렁하게 설정한 탓도 있다. 이는 주행성능에 중점을 둔 결과다.

E-PACE.[사진=전민준 기자]

또, 초반 가속 때 부치는 힘이 차체에 그대로 전달돼 속도를 내렸다가 다시 올리는 게 동승자에게 미안할 정도였다. 기자의 아내는 목적지에 도착한 뒤 “멀미 난다”고 말했다. 운전자는 이 성능과 움직임이 즐겁고 재미있을 뿐이다.

E-PACE는 분명 장단점이 있는 차다. 5000만원 후반에서 시작해 수입차 치고는 진입장벽이 높은 편도 아니다. 다만, 스포츠카 브랜드가 만든 SUV이니 만큼 철저히 운전자 위주라는 점은 다소 아쉽다.

그래도 수입차라는 프리미엄과 실용성을 갖춘 패밀리 준중형SUV를 찾는 이에게 분명 추천해 줄만한 차라는 게 결론이다.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