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가상 기술 ‘디지털트윈’으로 지하공동구 화재 대응한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08일 16:45

최종수정 : 2019년02월08일 16:45

과기정통부·행안부 등 다부처공동사업 내년 착수
첨단 ICT 출입국 행정 융합기술 추진
극한지 개발·탐사용 이동체 발 등도 선정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정부가 현실 세계를 가상 세계에 구현한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통신사 지하공동구 화재 등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다부처협력특별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디지털트윈 기반 화재재난 지원 통합플랫폼 개발 사업을 비롯해 내년 시작할 다부처공동사업 3건·민군부처연계협력사업 1건을 심의‧선정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컴퓨터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예측·대비 등이 가능토록 한다는 개념이다. 우선 전력, 통신, 수도, 난방 등의 시설을 수용한 지하공동구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화재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예측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어 향후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과기정통부(주관)와 행안부, 산업부, 국토부가 참여한다.

                                                 [자료=과기정통부]

또 이날 선정한 첨단 ICT 기반 출입국 행정 융합기술 사업에는 법무부(주관), 과기정통부, 복지부, 국토부가 참여한다. 불법입국자, 감염병 의심자 등을 자동으로 식별·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극한지 개발·탐사용 협동 이동체 시스템 사업에는 해수부(주관), 국토부, 산업부, 과기정통부가 공동 참여한다. 극한지 환경에서 사물인터넷, 로봇, 드론 등에 기반해 개발과 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협동 이동체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게 이 사업의 목표다.

이와 함께 민·군 부처연계협력사업으로 복합신호 기반의 인체-기계 고속동기화 제어기술 개발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다양한 센서를 통해 입는 사람의 의도를 인식해 근력 등 신체기능을 강화‧향상시키는 유연한 착용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에는 방사청, 산업부, 과기정통부가 함께 참여한다.

다부처협력특위는 복수 부처 간 공동사업을 기획‧선정, 민군기술협력정책과 융합연구개발 활성화 등 다부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심의회의) 산하에 설치된 위원회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