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에 이어 양일간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 시위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서수원 주민들과 도의회,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1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예타면제사업에서 제외된 신분당선 호매실구간 연장사업 착공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31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시위를 벌인 시민들과 경기도의회 이필근 도의원과 김정렬·조미옥 수원시의회 의원(왼쪽부터) [사진=수원시의회] |
경기도의회 이필근 도의원과 조미옥 의원, 김정렬 의원, 서수원 주민대표들은 지난달 31일 항의방문에 이어 이날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서수원 주민들은 분양가에 포함된 광역교통분담금 4933억원을 이미 납부하고 입주했지만 해당사업은 현재 13년간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미옥의원과 김정렬의원은 "13년간 신분당선 호매실구간 연장사업을 착공조차 못 한 정부는 직무유기"라고 비판하며 "더 이상 서수원 주민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해당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