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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친구 로저 스톤, 거짓 진술 및 증인매수 등으로 체포

기사입력 : 2019년01월25일 20:58

최종수정 : 2019년01월25일 21:45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대선 기간 참모로 활약했던 로저 스톤이 25일(현지시간) 오전 플로리다에서 체포됐다고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로버트 뮬러 특검이 공개한 기소장에 따르면, 스톤은 공무집행 방해 1건, 거짓 진술 5건, 증인 매수 1건 등 총 7건의 위법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돼 체포됐다.

특검은 스톤이 지난 2016년 대선 캠페인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의 약점을 팔겠다는 러시아인을 만났다는 사실에 근거해 조사를 펼쳐왔다.

지난해 6월 워싱턴포스트(WP)는 스톤이 2016년 5월에 마이클 카푸토 선거캠프 참모의 주선으로 헨리 그린버그라는 인물을 만난 사실이 하원 정보위원회에 전달된 서한을 통해 드러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톤은 선거 캠페인 기간 러시아와 일절 접촉이 없었다고 주장해 왔으며, 스톤의 변호인은 그린버그가 클린턴 후보 관련 정보를 대가로 200만달러를 요구했지만 스톤이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대선 기간 참모로 활약했던 로저 스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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