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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노사정 포럼 출범…미래차·일자리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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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 처음으로 산업부·고용부 장관과 머리 맞대
자동차산업 미래·부품산업 생태계 개선 등 논의
광주형 일자리 등 현안 포함여부 놓고 '입장차'
성윤모 장관 "자동차산업 경쟁력 회복 계기 될 것"
이재갑 장관 "포럼서 나온 제안 정책과정에 검토"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자동차산업의 현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노동계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자동차산업 노사정은 24 오후 서울 서초구 자동차산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자동차산업 노사정 포럼'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포럼에는 금속노조와 금속노련을 비롯해 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산업부, 고용부, 산업연구원, 노동연구원 등 8개 기관의 임원 및 간부들이 참여한다.

1월 24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자동차산업 노사정 포럼'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포럼에서는 자동차산업 경쟁력 제고문제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산업 환경변화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 노사간 팽팽한 줄다리기에 '정부' 개입…새로운 변화 있을까

자동차산업은 노사간 갈등이 첨예하게 갈려 의견 합의가 쉽지 않은 분야댜. 지난 2013~2016년에도 노사정위원회 산하에서 자동차부품업종위원회가 운영된 적이 있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흐지부지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노동자와 사용자측 외에 정부측 대표로 산업부 장관과 고용부 장관이 논의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변화가 감지된다. 특히 이번 기회로 양대 노총이 처음으로 정부부처의 장을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아울러 그동안 참여하지 않았던 산업연구원과 노동연구원까지 포럼에 참여하면서 자동차산업의 현황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차원의 인식 공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자동차산업에 대해 사용자 측과 노동자 측이 각각 연구도 하고 통계도 내고 있는데 맞춰보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 연구원이 포함되면 자동차산업에 대해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분석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노조 관계자도 "정부당국까지 참여하는 자리가 어렵게 만들어진 만큼 다양한 부분에 대해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노사간 치열한 입장차를 고려해 개별기업의 노사현안과 산별교섭 수준의 논의는 배제하고 자동차산업의 전망에 대해 노사가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주력할 전망이다. 충돌은 피하면서 노사간 소통채널을 형성하자는 취지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시장의 단기 및 장기 전망과 고용환경변화 대응방안과 부품산업의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보다 세부적인 의제는 포럼 진행 과정에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포럼은 월 1~2회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그와 별도로 기관별 세미나 또는 회의를 통해 정보·의견교류를 계속하게 된다. 정부는 우선 1년간 포럼을 운영하고 필요시 연장을 논의할 방침이다.

◆ 노사 양측 "일단 환영"…그러나 의제 조율 두고 미묘한 입장차

노동계와 자동차업계는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일각에서는 이제까지의 노사관계로 볼 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염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노동계 관계자는 "포럼이 향후 정보공유와 지속가능한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소통채널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동차산업협회와 자동차산업협동조합도 "자동차산업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과제에 대하여 노사정이 함께 고민하고 공감 영역을 넓혀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광주형 일자리에 반대해 오는 작년 12월 부분파업을 진행했다.[사진=현대차 노조]

그러나 세부 의제에 대한 조율을 놓고도 주체간 입장차가 감지된다. 정부는 개별 기업 현안과 산별교섭 수준의 논의를 배제하겠다고 밝혔지만, 노조 측은 광주형 일자리 등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광주형 일자리는 제조업을 지역의 선심성 사업에 동원하겠다는 거다. 이러한 잘못된 모델은 노동조합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반대하기 때문에 노사정 다 모인 자리에서 타당성을 따져보자고 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사정간 기대감도 다르다. 일단 사측은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는 입장이다. 자동차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이제까지 노사관계로 봐서는 기대는 하지만 염려도 한다"며 "오죽하면 포럼정도로 시작하겠나. 제목이 다 말해주는 거다"라고 했다.

반면, 정부는 자리가 어렵게 마련된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자동차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논의를 통해 자동차산업 경쟁력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로를 중요한 파트너로 존중하고 함께 중지를 모아간다면, 자동차산업이 처한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도 "새로운 기술변화에 대응하여 39만개의 자동차산업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노사정이 힘을 모야아 한다"며 "포럼에서 논의될 여러 제안을 정책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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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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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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