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6일부터 이북 통해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4권의 ‘서울, 테마산책길’ 시리즈 책자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팔각정길 [사진=서울시] |
그간 발행된 ‘서울, 테마산책길’ 총 4권은 숲이 좋은 길(75곳), 전망이 좋은 길(23곳), 역사문화길(24곳), 계곡이 좋은 길(5곳), 한강·하천이 좋은길(23곳) 등 총 150개소를 소개했다.
이번에 발행한 ‘서울, 테마산책길(Ⅳ)’에서 서울시는 숲이 좋은 길로 ‘포이 산책길’을, 전망이 좋은 길로 광진구 ‘팔각정길’을 선정했다. 한강·하천이 좋은 길로는 노원구 당현천이 손꼽혔다.
강남구 8차선 양재대로 위에 녹지연결로를 조성한 포이 산책길은 매봉역에서 출발해 양재천과 달터공원을 거쳐 구룡산 정상을 잇는 3.5km 규모를 자랑한다. 사람과 동물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길로 양재천을 건너 달터공원, 구룡산입구까지닿는다.
광진구 팔각정길은 중곡동 뻥튀기 공원에서 출발해 용마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이다. 해발 348m로 수목들과 산허리를 따라 늘어선 암벽이 예사롭지 않아 오르기 쉽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암릉을 타고 올라가는 재미가 있다.
노원구 당현천은 물이 없이 황량했던 곳을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복원한 곳이다. 금요음악회, 봄 등축제 등 365일 문화가 흐르는 하천으로 사랑 받고 있다.
‘서울, 테마산책길(Ⅳ)’는 서울특별시 e-book 전용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