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페이 토스 연동...원더투어에 우선 적용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위메프의 간편결제 서비스 원더페이에서 토스를 활용해 더욱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를 기념해 ‘원더투어x토스’ 결제 고객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와 비바리퍼블리카는 양사 핀테크 서비스인 원더페이와 토스의 연동작업을 마치고 22일부터 위메프 여행 베타서비스 원더투어에 우선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원더투어는 모두투어·노랑풍선·야놀자 등 20여 주요 여행사의 최저가 여행상품을 비교해 실시간 예약까지 진행한다. 이번 ‘원더투어x토스’는 위메프 원더페이 내에 토스 결제 수단이 추가됐다. 국내 간편결제 플랫폼 간 제휴 가운데 별도의 결제수단 추가 및 가입과정이 없는 첫 사례다.
토스 회원은 원더페이 첫 결제 시 약관 동의 후 토스 암호만 입력하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토스 비회원은 토스 가입 및 앱 설치를 진행해야 한다.
양사는 향후 결제 연동을 위메프 전체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결제는 토스 가입 시 자동으로 생성되는 토스머니가 원더페이에 연동돼 진행된다. 토스머니 잔액이 부족해도 토스에 등록된 일반 은행 계좌 중 고객이 선택한 계좌에서 즉시 충전해 결제할 수 있다.
위메프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2일 오전 10~12시 원더투어x토스 결제 고객에게 최대 50% 캐시백쿠폰을 지급한다. 모바일 네이버 검색창에서 ‘원더투어토스’ 를 검색해 검색결과 상단에 보이는 원더투어 토스 이벤트를 클릭한 이용자는 선착순으로 캐시백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쿠폰을 발급받고 31일까지 원더투어x토스 결제를 완료한 고객은 결제액의 10%(횟수 무제한·최대 20만원)를환급받는다. 30개 이벤트 상품을 결제한 이용자는 결제액의 50%(ID당 1회·최대 50만원)를 캐시백 받는다.
전윤주 위메프 여행제휴팀장은 “고객들이 원더투어의 최저가 여행상품을 국내 주요 핀테크 서비스인 토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31일까지 결제액의 50%를 캐시백을 지급받는 고객들은 파격적인 경제성과 편리성을 모두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위메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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