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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에 FBI 요원들 푸드뱅크에 부업까지

기사입력 : 2019년01월18일 21:02

최종수정 : 2019년01월18일 21:54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일부 셧다운(업무정지)가 5주째로 장기화되자, 전국 연방수사국(FBI) 지부가 무급으로 일하고 있는 요원들을 돕기 위해 푸드뱅크를 개설했다고 미국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BI는 댈러스, 뉴워크, 뉴저지, 워싱턴 현장 사무소에 직원들이 상하지 않는 음식을 두고 가면 음식이 필요한 다른 직원들이 가져갈 수 있는 푸드뱅크 장소를 만들었다. 푸드뱅크는 곧 파스타와 통조림 등으로 가득 찼다고 CNN은 전했다.

멜린다 어비나 FBI 댈러스 지부 대변인은 “우리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서로를 도우며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간 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싼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주 FBI의 사무직 및 현장 요원 3만5000명이 임금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상당수 요원들이 부업거리를 찾고 있지만, 부처 특성상 부업으로 할 수 있는 일에 엄격한 기준이 있고 보안 허가도 받아야 해서, FBI 측으로 요원들의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당국자들은 예산 부족으로 FBI의 수사 활동도 위험해지고 있다고 규탄했다. 정보원이나 감시 활동, 마약 조직 잠입 수사 등을 위한 자금이 부족한 실정이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정윤영 인턴기자 =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이 27일 차로 접어든 17일(현지시각), 무급 휴가를 떠난 한 연방 공무원이 워싱턴 D.C.에 있는 '크래프트 푸드' 슈퍼마켓 앞에서 '지금 크래프트하고(구입하고) 다음에 지불하세요'라고 적힌 무료 장바구니를 들고 있다. 2019.01.17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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