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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변호사회장출사표] 박종우 “변호사 권익 최우선하는 젊은 회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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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기호 1번, 박종우 변호사
“어려운 업계 현실서 회원들 고충 덜어주고자 출마”
“공익활동 미이행 부담금 제도 폐지 등 최우선 과제”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지난 4년간 서울지방변호사회 감사를 지내면서 일선 동료들로부터 변호사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변호사 단체들이 오히려 회원들에게 부담을 준다는 지적을 많이 들었어요. 제가 회장에 당선되면 회원들이 각자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회원 의견을 회무에 최대한 많이 반영하겠습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박종우 변호사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아리율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1.17 pangbin@newspim.com

제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에 기호 1번으로 출마한 박종우(44·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는 지난 17일 뉴스핌과 만나 “어려운 업계 현실 속에서 서울회원들의 고충을 덜어주자는 심정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변호사는 “지난해 3분기 감사결과, 서울변회 역사상 최초로 회비 수입이 감소하는 등 막연하게만 언급됐던 변호사 업계의 불황이 산술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며 “하지만 서울변회 회원들은 회규 등에 따라 과중한 부담을 강요받고 유사직역들의 집요한 직역 침탈 시도에 시달리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부당하게 회원들의 권익을 침해하고 있는 조항을 삭제하거나 개정하겠다”며 “우선 현재 서울변회 회원들은 공익활동시간 20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시간당 3만원씩 법률원조지원금 명목으로 미이행 부담금을 내고 있는데 회칙 규정 등을 통해 이같은 부담을 줄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이외에도 회장 또는 감사 피선거권에 경력 제한을 둔 현재 회칙을 폐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대한변호사협회와 국회 등과 논의해 변호사 의무연수 가운데 전문연수 폐지, 6개월 실무연수제도 폐지 등을 위한 법령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변호사수 급증과 법률시장 불황 등이 최근 몇 년간 변호사 업계 최대 화두인 만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공약도 내걸었다.

그는 “직역수호를 위해 대외협력 활동을 강화, 다양한 입법 활동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며 “이를 위해 서울회 산하 사무부총장 제도를 신설하고 대외협력위원회의 인적 구성을 기자나 국회 보좌진 출신 변호사들로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박 변호사는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들을 모두 만나 변호사들의 채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법률심이 이뤄지는 상고심 특성상 변호사강제주의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청년 개업회원의 입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납부 유예 또는 분할 납부, 청년 회원의 공익활동의무 유예기간 연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 변호사는 자신을 ‘뚝배기’에 비유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이미지와 비슷한 사물로 뚝배기를 꼽아준 것을 제법 맘에 들어 했다.

“한 번 뜨거워지기는 쉽지 않지만 열기가 오래가는 뚝배기처럼, 지난 4년 간 회무 경험을 토대로 변호사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박종우 변호사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아리율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1.17 pangbin@newspim.com

◆약력

△서울 영동고 졸업(1993) △서울대 사법학과 졸업(1988) △제43회 사법시험 합격(2001) △사법연수원 수료(제33기, 2004) △변호사 개업(2007)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2007)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2007) △서울변호사회 감사(2015~2018) △법무법인 아리율 대표변호사(2018~)

◆주요 공약

△ 공익활동 미이행 부담금 제도 폐지 등 회칙·회규 개정 △의무연수 중 전문연수·6개월 실무연수제도 폐지 △대외협력활동 강화를 바탕으로 직역수호를 위한 입법 활동 △서울시 및 각 구청 변호사 채용확대 논의 △형사 성공보수 부활 추진 △상고심 변호사강제주의 도입 추진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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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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