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피플

속보

더보기

판빙빙 '컴백설' 솔솔, 중국 안경 브랜드 광고에 등장

기사입력 : 2019년01월18일 11:13

최종수정 : 2019년01월18일 11:13

중국 안경 브랜드 파샤의 광고 촬영으로 복귀설 나와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의 미녀배우 판빙빙(范冰冰)이 탈세 사건에 따른 칩거 생활을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안경 브랜드 광고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조기 컴백설’이 흘러 나오고 있다.

[사진=바이두]

판빙빙은 중국의 안경 전문브랜드 '파사(帕莎,Prsr)'의 모델로서 각종 선글라스 및 안경을 착용한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연예계 활동 재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것.

대만 자유시보 등 중화권 매체들은 판빙빙이 전속 모델로 활동해 온 파사의 2019년도 신규 광고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낸 판빙빙의 모습에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탈세 사건에 따른 자숙 기간을 이어가야 간다는 목소리도 나오면서 연예계 복귀에 대한 대중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판빙빙측은 연예계 복귀설에 대해 아무런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판빙빙은 지난 5월 이중계약서를 통한 탈세 행위로 논란이 불거진 이후 8개월째 뚜렷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웨이보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는 한편, 총 8억 8300만위안의 벌금을 납부하면서 탈세 사건은 종지부를 찍었다.    

파청전의 남녀주연 판빙빙,가오윈샹 [사진=바이두]

한편 판빙빙이 출연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드라마 파청전(巴清传)의 방영 일정도 불투명하다.

2018년도 사극 대작으로 주목받던 파청천의 남녀 주연인 가오윈샹(高雲翔)과 판빙빙이 각각 성폭력 및 탈세 혐의에 휘말리면서 지난해 드라마 방영은 불발됐다. 특히 최근 남자 주인공인 가오윈샹의 성폭력 혐의 1심 재판에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5억 위안이 투자된 작품의 방영이 사실상 물 건너 갔다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이 후 드라마 파청전 제작사측은 가오윈샹이 소유한 6382만위안의 재산에 대해 압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진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