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박윤국 포천시장, "예타면제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동안 안되는 일만 골라 해왔지만, 이번에도 꼭 해낼 것"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은 17일 오후 화현면 '시민과 함께 열린 시정 & 열린 대화'에서 "예타면제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이 17일 오후 화현면 '시민과 함께 열린 시정 & 열린 대화'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양상현 기자]


박 시장은 "어제의 광화문 상경 집회는 과거의 예로 보면 백성이 임금이 계신 곳에 가서 상소를 한 것이다. 싸우러 간 것이 아니라 포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대통령에게 확실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동양 최대의 사격장을 떠안고 있는 포천시민의 고충이 그동안 청와대에 잘 전해지지 않았고, 또 설상 전해졌다 할지라도 대수롭지 않게 마치 '강 건너 불구경 하듯' 그렇게 전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화문으로 가는 도중, 청와대의 중요 인사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집회 후) 3시 30분께는 조용춘 의장, 이길연 범대위원장, 이철휘 민주당 지역구 위원장 등과 함께 청와대를 찾아 포천시민의 애환을 말씀드려, 대통령께서 우리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균형위와 건설부, 기재부, 국회의장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등을 수차례 만나, 포천시의 현안 문제를 줄기차게 얘기해 모든 곳에서 포천 문제가 집약돼 16일부터 또다시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어, 7호선 문제는 잘 될 것"이라고 그간의 경위를 밝혔다.

박 시장은 "그동안 우리는 시작도 하기 전에 '되지도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 상경집회로 포천시민들은 두 번째로 깨어났다"라고 했다.

그는 "지난 포천군수 재임 시절, 고속도로 사업 추진 당시, 군민들은 되지도 않는 일만 한다고 했다. 또 폐석산을 리모델링해 아트밸리를 만들 때도 '그것 해서 뭐 하냐'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쓰레기 소각장을 만들 때도, 서울시민이 먹는 팔당물을 끌어올 때, 도시가스를 끌어올 때도 군민들은 안된다고 했지만, 나는 '안되는 일만 골라서 했다"고 확고한 신념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박 시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높은 삶의 질을 누리는 복지도시 조성에 혼신의 힘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67년간의 고통을 단 하루 만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가능성을 더 많이 보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포천시민에게는 전철이 최고의 복지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노력하면 안 될 일이 없다. 이번에야말로 포천의 선출직들이 합심해 노력했기에 (예타면제에) 좋을 결과가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이 17일 오후 화현면 '시민과 함께 열린 시정 & 열린 대화'에서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양상현 기자]

한편 ‘시민과 함께 열린 시정 & 열린 대화’는 2019년 새해를 맞아 박윤국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을 홍보하는 소통의 자리로 17일 화현면은 선단동, 이동면에 이어 세 번째 연두순시다.

이날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는 박윤국 시장, 조용춘 의장, 손세화, 송상국, 박혜옥 의원, 정남 화현면장,박행길 화현면 노인분회장, 최성철 일동농협 조합장, 이강인 이장협의회장, 연제완 주민자치 위원장, 최대종 전 시의원 및 직능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화현면의 현안을 박 시장에게 전달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