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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기업인 대화] 소외된 건설업계..주52시간·분양원가공개 입장 반영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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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제외한 건설업계는 한라·쌍용건설 2곳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건설업계가 울상이다. 청와대가 주최한 '기업인과의 대화'에 초대된 기업인 130여명 가운데 10대 그룹을 제외한 건설업계 CEO는 단 2명 뿐이라서다.

업계 안팎에선 부동산 경기 위축과 열악한 해외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이 여전히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관으로 열린 '기업인과의 만남'에 초대된 경제인 가운데 건설인으론 정몽원 한라 회장과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뿐이다. 재계서열 25위권 안에 드는 부영그룹(16위)과 대림산업(18위)은 이번 초청에서 제외됐다.

건설사를 계열사로 거느린 그룹 총수들이 참석하지만 '건설인'으로 부를 수 있는 대림산업과 부영 등이 빠진 것은 사실상 건설업계가 배제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일부 대기업은 사회적 여론이 부각될 경우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부영그룹과 대림산업 그리고 한진그룹이 초청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부영은 오너의 재판이 진행중인 점이, 대림은 이해욱 부회장의 운전기사 상습폭행 등이 고려됐다.

공교롭게도 이번 초청에서 건설업이 주축인 부영과 대림의 수장이 빠지면서 건설업계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대형건설사 한 관계자는 "대림산업과 부영그룹도 초청해 건설업계 의견에 귀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국내 총생산의 17%에 달하는 건설업 규모와 달리 극소수 CEO만이 초청돼 아쉬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해외건설현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처럼 건설인들이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 건설업계의 입장을 반영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건설업계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재건축(재정비 사업) 시장은 얼어 붙을대로 붙었고 해외상황이 여의치 않아서다. 올해 해외수주 전망 역시 녹록치 않다. 올해 경기 침체로 해외건설 수주액이 300억달러에도 못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정부의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지출도 도시재생사업의 생활형SOC(복지시설 등)을 제외하곤 크게 줄었다. 더군다나 정부가 건설 분양원가 공개와 후분양제 확대 방침을 내세우면서 건설업계는 더욱 위축된 분위기다.

급기야 지난해 12월 건설업계는 국토교통부에 분양원가 공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국토부에 '공동주택 분양가격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제출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업계 큰 이슈로 분양원가 공개와 후분양제 도입을 꼽을수 있다"며 "후분양제는 수요자들에게 부담이 되는데다 자금이 넉넉치 않은 중소 건설사들에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기업인 간담회에서 이런 업계의 애로사항이 전달돼 개선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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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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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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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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