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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틀 연속 발령

기사입력 : 2019년01월13일 22:42

최종수정 : 2019년01월14일 06:16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서울·인천·경기도(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제외) 지역에 대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14일에도 시행된다.

경기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도권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으로 시행되는 것은 작년 1월 17∼18일, 3월 26∼27일에 이어 세 번째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14일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와 서울지역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이 시행되며, 서울시는 행정·공공기관 주차장 456개소를 전면 폐쇄한다.

경기도에 위치한 906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는다. 14일은 짝수 날이므로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 가능하다.

서울지역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대상은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총중량 2.5t 이상 경유 차량이며, 저공해조치를 이행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 전지역 37개 지점 CCTV 시스템을 통해 위반여부를 단속하며, 위반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므로 대상차량 소유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39개 대기배출 환경 사업장은 단축 운영을 하거나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139개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 단축, 노후건설기계 이용 자제, 살수차량 운행과 같은 미세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시행한다.

경기도는 도로청소차 최대 301대를 운영해 주간을 포함한 도로청소를 2∼4회 실시하며,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야간 물청소를 시행한다.

학교, 학원가, 차고지, 터미널 등 미세먼지가 크게 우려되는 지역에서 배출가스와 공회전 단속을 실시하며, 쓰레기 불법소각도 집중 감시할 예정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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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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