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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원하게 웃겨드립니다"…류승룡·이하늬·진선규·이동휘·공명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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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2019년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 ‘극한직업’이 10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극한직업’은 해체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완벽한 타인’(2018) 배세영 작가가 집필하고 ‘스물’(2014), ‘바람바람바람’(2017)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극한직업'에 출연한 배우 류승룡(왼쪽부터), 진선균, 이하늬, 이동휘, 공명 [사진=뉴스핌DB]]

이 감독은 이날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연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웃음’이었다. 만드는 사람, 보는 사람이 모두 웃음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웃음이 의미가 될 수 있었으면 했다. 전작과 다르지만, 많이 웃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각색 과정을 떠올리며 “작업할 때마다 코미디에서 대사가 차지하는 비중,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초고는 배세영 작가가 써줬다. 예고편에 나온 코믹한 대사도 배 작가가 쓴 거다. 각색할 때 임한 자세는 ‘지지 않겠다. 나도 더 재밌게 쓰겠다’고 배틀하면서 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승룡은 마약반의 좀비반장 고반장을 열연, 코미디부터 드라마, 액션, 좀비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류승룡은 “액션은 전작들에서 해서 수월하게 찍었다. 오열이 어려웠다. 저만 진지하고 웃음을 자아내야 해서 그랬다”면서도 “재밌었다. 찍는 내내 배우들과 웃으면서 끝냈다. 인생에서 오래오래 잔상에 남을 현장”이라고 떠올렸다.

이하늬는 마약반의 만능 해결사 장형사 역을 맡아 반전 매력을 뽐낸다. 특히 거친 욕설 연기가 일품. 이하늬는 “자연스럽고 풀어진 연기라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실제로 저렇게 욕하지는 않지만, 제 안에 그런 게 있나 보다”며 “그동안 주로 독립적인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팀워크로 하는 역할에 의상도 편해서 너무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영화 '극한직업'에서 장형사를 열연한 배우 이하늬 [사진=뉴스핌DB]

전작 ‘범죄도시’(2017)에서 위성락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진선규는 마약반의 절대미각 마형사로 분해 큰 웃음을 안긴다. 진선규는 “‘범죄도시’를 통해 다들 저를 센 사람이라고 생각하더라. 사실 제가 코미디를 한 번도 안해봐서 꼭 해보고 싶었다. 또 원래 내 모습과 비슷한 느낌을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반면 그간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코미디 연기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이동휘는 마약반의 고독한 추격자 영호를 통해 웃음기 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동휘는 “주로 추적하고 미행하는 역할이었다. 처음에는 좋은 역할이라고 생각했는데 중반부부터 너무 외롭더라. 그래서 촬영 없어도 감독님께 부탁해서 현장에 가서 기웃거렸다”고 말했다.

공명은 마약반의 위험한 열정 재훈을 연기, 마약반의 막내이자 현장의 막내로 활약했다. 공명은 “처음에는 긴장을 정말 많이 했다. 너무 좋아하는 선배들이라 긴장도 많이 했다. 근데 다들 너무 편하게 대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덕분에 연기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이하늬는 “제 가야금 큰 선생님이 돌아가실 때 유언으로 ‘하하호호히히’를 남기셨다. 평소에 늘 절제된 삶을 사셨던 분이라 다들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사실 살면서 우리가 해맑게 웃을 수 있는 날이 별로 없다. 점점 없어지는 거 같다”며 “우리 영화가 웃음으로 새해 포문을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극한직업’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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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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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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