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NDA 칼럼] 글로벌 부채문제 부각, 금융위기 다시 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국제부장 = 지난해는 글로벌 투자자금이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향한 한 해였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서면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이 심화되고 글로벌 경제의 둔화 전망과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 흐름이 역전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안전자산으로 숨으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뚜렷해진 것이다.

새해 들어 글로벌 증시가 조금 살아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의 성장 모멘텀 약화로 그 향방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 그간 강세 일로였던 미국 달러도 올해 하반기에는 약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나 블룸버그통신 등은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 분위기는 미·중 무역전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국 민주당의 하원 장악,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등이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중 간 무역전쟁은 뚜렷한 해답이나 진행 경로에 대한 예상이 어렵고, 유럽에서는 브렉시트 등 반통합 움직임과 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처럼 사회·정치적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이는 결국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 간, 정책 간 부조화가 뚜렷해지고 정책 여력도 부족해 위기 발생 시 효과적 대응의 한계와 함께 크고 작은 시장 발작이 수시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 기구나 석학들은 국제 공조 체제가 약화된 지금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함께 2008년 금융위기 후 다시 부풀어오른 부채 규모에 대한 세계 각국의 대응 능력에 의구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데이비드 립튼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는 주요국들이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초래될 심각한 결과들에 위험천만하게도 무방비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각국 정부는 다음 경기 침체가 닥쳤을 때 재정 또는 통화 정책에서 공조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학 교수는 2018년까지는 글로벌 경제가 동반 성장을 이어갔지만 2019년에는 그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2020년에는 경제 위축과 금융위기를 우려했다. 그는 2008년 위기와는 달리 이제는 정부가 이에 대응할 정책 여지가 더 이상 없다는 점을 그 이유로 꼽았다.

카르멘 라인하트 하버드대학 교수는 미국 내의 이머징마켓 부채(USEM: 저신용도 미국 기업 부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2008년 서브프라임 버블이 터진 후 10년 경과한 시점에 서브프라임 대출의 자리에 미국 기업의 부채가 들어앉았고, 그 규모는 낮은 이자 부담 때문에 엄청 부풀어 있다.

더구나 조달된 자금이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에 사용된 것이 아니라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금 지급으로 대부분 사용됐다는 점은 더 큰 문제다.

S&P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부채 발행액은 2017년 최고를 기록하고 지난해 11월까지 전년 대비 35%나 늘어났다. 이는 2012년보다 70% 증가한 수준으로 신기록이다. 경기가 꺾인다는 전망 속에 미국 경제가 또 하나의 뇌관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세계은행이 올해 글로벌 성장 전망을 3.0%에서 2.9%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불거지는 부채 문제가 글로벌 금융시장 앞에 떡 버티고 있는 형국이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