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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김유정·여진구, 아역에서 '로코 스타'로…"로맨스 대세 배우들의 세대교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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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스타로 돌아온 아역배우들, 물오른 연기로 드라마 흥행 기여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그때 그 아역배우가 이제 '로코'(로맨스코미디) 스타로 돌아왔다. 유승호, 김유정, 남지현 등 아역 출신 연기자들이 로맨스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국민 아역배우에서 이제 군필 청춘 스타가 된 유승호가 조보아와 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다.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김유정, tvN '왕이 된 남자'의 여진구까지. 2019년 방송가에선 로맨스코미디 드라마 주역의 세대교체가 시나브로 이뤄지고 있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의 유승호와 조보아 [사진=슈퍼문 픽처스]

◆ 로코스타로 돌아온 '잘 키운 아역'…유승호·여진구

누구나 아는 잘 키운 아역스타인 유승호와 여진구가 로맨스 드라마로 안방을 장악했다. 유승호는 SBS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강복수 역을 맡아 수정(조보아)와 로맨스 호흡 중이다. 복수는 9년 전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뒤 인생이 꼬이지만 어른이 돼 복수를 하려 학교로 돌아가고, 엉뚱한 에피소드에 휘말리게 된다. 그 과정에서 9년 전 전하지 못한 진심을 확인하고, 수정과 첫사랑을 이뤄간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현재 5.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대의 시청률을 유지 중이지만, '유승호의 로코'라는 점만으로도 이 드라마는 매회 화제를 모으며 사랑받고 있다. 특히 유승호는 군복무 이후 '리멤버', '군주-가면의 주인' 등에 출연하며 묵직한 복수를 다루거나, 사극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기에 이번 연기 변신이 반갑다는 반응이 많다.

[사진=tvN]

유승호만큼이나 아역 시절부터 발군의 연기로 많은 팬들을 거느린 여진구도 '로맨스'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왕과, 꼭 닮은 외모의 광대 하선 역으로 중전 유소운(이세영)과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광기의 왕 이전의 세자로서, 또 하선으로서 소운에게 따뜻하고 다정하게 다가간 여진구의 감정 연기는 첫 방송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왕이 된 남자'는 첫 방송부터 5.7%(닐슨코리아), 2회 6.6%로 tvN 월화극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구멍 없는 감정 연기 김유정·남지현, '안방 멜로퀸' 안착할까

지난 2016년 박보검과 사극 로맨스를 선보였던 김유정은 20대가 된 뒤 새로운 로코 여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길오솔 역으로 출연 중인 그는 장선결 역의 윤균상과 로맨스에 빠졌다.

[사진=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특히 김유정은 대중이 ‘로코 여주’에게 기대하는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인물들 간의 케미를 탁월하게 소화하며 호평받고 있다. 드라마 '일뜨청' 역시 20대들의 현실적인 고민인 ‘취업’과 ‘연애’라는 화두를 무겁지 않으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내 공감을 사고 있다. 데뷔 십수년차를 맞은 배우답게 20대의 출발과 함께 성공적으로 '로코퀸'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보다 앞선 케이스로는 배우 남지현이 있다. 그는 지난해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으로 도경수(엑소 디오)와 가슴 아픈 사극 로맨스로 무려 14.4%(닐슨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전작 '쇼핑왕 루이', '수상한 파트더'를 거쳐 삼연타 대박을 기록한 남지현과 김유정, 김소현으로. 방송가의 로맨스 세대 교체는 '현재진행형'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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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11시 59분경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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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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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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