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홍남기 "일자리 늘리는 데 전력투구...취업절차도 공정하게 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3:07

최종수정 : 2019년01월09일 13: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서 청년구직자와 간담회 진행
"질 좋은 일자리 만들고 취업절차 공정하게 하겠다"

[서울=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가 청년구직자들을 만나 "올해 일자리 15만개 확보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취업절차도 공정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청년구직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청년들의 구직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언급하고 정부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9.01.09 leehs@newspim.com

홍 부총리는 "여러분들은 베이비붐 세대의 아들딸인 에코세대로서 이제 노동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에코세대가 늘어나 앞으로 3년간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젊은이들이 원하는 것은 첫번째가 질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취업의 문을 넓혀달라는 것이고 두번째가 취업의 문 통과하는 데 있어 공정하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도 청년들 일자리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청년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일자리를 늘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올해 정부가 일자리 15만개를 늘리는 것을 제시했다"며 "공공기관에서도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올해 2만3000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을 취업한 청년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이 참석해 발언했다. 우선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임으로 있는 한 청년은 지역인재제도를 거주지까지 고려해서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에 거주하다가 대학교만 수도권 가면 지역인재 아니게 된다. 또 서울에서 거주하다가 대학교만 지역 오면 지역인재 된다"며 "이러면 지역전문가 취지 살리는 데 애로사항 있다"고 전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지역 출신이라고 해서 다른 데 서울에 대학교 다니다가 막 내려와서 지역인재라고 하면 그분한테는 혜택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는 분들 있을 수 있다"며 "정책을 변경하려면 이해관계가 항상 갈리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합리적인지 형평성 고려해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공공기관에 취업한 한 청년은 "블라인드 채용을 하면 면접점수와 시험정수를 거의 공개하지 않는다"며 "필기랑 면접점수를 공개화시키면 좋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본인의 역량을 판단하느 기준이긴 하지만 공개되면 (점수가 낮은 지원자가)자격지심이 생기고 위축될 수 있다"며 "고민하겠지만 쉽지않겠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청년구직자에게 공공기관 채용관련 정보 및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산업은행 등 130여개 주요 공공기관들이 참여하며 총 2만30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